LED 후레쉬들이 참 쓰잘데기 없는 잉여 물품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유요?
후레쉬가 필요할때 켜면 켜져야 하는데 이놈들이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배터리가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안 켜지는 놈이 한둘이 아라는 것입니다.
집에 2 개나 있는데 제대로 제때 켜지는 놈이 없더군요.
몇일전 고모집 보일러 보면서 고모가 가지고 있는 LED 후레쉬를 켜 봤더니만 처음에는
잘 켜지다가 다음에 켜니까 안 켜져서 옆에 있는 철물에 두들겨서 켜지도록 했네요.
예전 구닥다리 후레쉬만도 못한 놈이 요즘 LED 후레쉬죠.
가끔 고물상 가보면 LED 후레쉬가 넘쳐납니다.주인장 왈~~ "군부대에서 나오는 놈입니다." 라고 하더군요.
멀쩡해 보이는데 왜 버릴까?
필요할때 켜지지 않는다면 군사 작전용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극히 위험하죠.
대충의 이유는 GND 를 전선으로 연결한것이 아니라 몸체에 대충 전선으로 접촉하도록 만들어 놔서 됐다 안됐다 하는 일을 반복하더군요.
일명 신경질 나서 버릴까 하는 고민을 한두번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니까요.
저도 후레쉬를 하나 살려고 하는데 요즘 고민이..."대체 어떤 놈이 제대로 만들어 놓은 LED 후레쉬냐?" 하는 의문이죠.
내가 필요로 할때 켜지는 후레쉬~~~ 이것이 제 요구 사항인데 이거 제대로 구현해 놓은 놈이 잘 안 보이더군요.
혹시 추천해 주실수 있는 신뢰성 있는 LED 후레쉬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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