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도와 경북에 걸쳐 있는 관광열차를 타고 왔습니다.
아주 오래전 대학시절과 결혼초에 각각 다녀와 봤고... 출장길에 밖에서만 많이 봤지요.
아주 오랫만에 애들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아... 여행인데 왜 사진이 없냐고요?
찍긴 찍었지만... 그냥 눈에 많이 담고 왔고,
더 멋진 사진은 여행사나 다른 개인홈페이지에? ㅋㅋㅋ 더 많아요...
오래전부터 다녀오고 싶어는데...
결국 열차표를 위해 홈페이지를 그렇게 뒤졌으나, 예매는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여행사의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교통편만 마련해 주는 그런 행사입니다...
나머지 식사와 쇼핑은 각자 알아서~
이런 행사는 좋았다고 자평합니다.
결국 현지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버스로 연계해주니...
바쁘긴 해도 나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당과 쇼핑도 막막하긴 했으나, 강제성 없어서 알아서 먹으니 좋더군요...
그간 출장의 눈치밥으로 나름 맛집을 찾아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집에 나중에 기사님도 들어 오셨으니까요...
여행지의 모습~
어제 눈이 서울부터 와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눈길에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다들 좋아하더군요...
전 눈길에 살짝 미끄러지면 휴~ 놀라서 그랬는데... ㅋ 괜한 걱정이였죠...
너무 안전하게 운전 잘 하시더라구요(그곳에 사는 분이니까요)
협곡열차 한번쯤은 타 볼만한 것 같아요...
전 차로 이동해서 돌아다녀봤지... 열차로 통과는 처음(물론 각각은 가본곳도 있지만)입니다.
이쁜 열차에 자세한 설명에 천천히 진행하는 열차 너무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이제 부터는 단점을 이야기 해봅니다.
열차표 구하기 힘든 것은 말씀드렸고...
주말에 가면 애들과 사람들에게 치일까봐 주중에 갔습니다.
이번에 아줌마들에게 치입니다... 시끄럽고, 엄청먹고(냄새에 쓰레기), 질서 안지키고... 그래도 술 먹는 모습은 없어서 그래도 다행...
중국인 욕할 수 없을 듯 싶어요...
그녀들의 힐링하러 왔고, 난 그녀들에게 킬링 당한 느낌 ㅠㅠ
현장은 무슨 각설이와 품바에... 노래자랑?... 하여간 행사 스피커가 각각 총 3개...
엄청 시끄럽습니다... 저와 같이 소음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은 안가는 편이 좋을 듯 싶어요...
사실 어제 집에 밤 12시경 도착하니... 우리 단지(관악산휴먼시아-관악산자락)에 눈이 더 많이 오고 조용합니다 ㅋ
협곡열차코스를 보면 트레킹 가능하다고 합니다.
봄이 되면 한번 가 볼만할 것 같고요...
그 역을 지날때 파는 농산물은 100% 국산이라고 합니다(의심했는데... 다른 관광회사 가이드께서 설명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자치기구? 같이 주민끼리 철저하게 관리한답니다. 왜냐하면~ 안그러면 손님들 소문에 끝장난나고 알고 계십니다)
집에 가져와서 보니... 중국산이라도 그가격엔 못 살듯 싶습니다.
당일코스 여행이라 이동이 많았지만...
운전하지 않고 막걸리도 한잔(딱 한잔임) 마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아줌마들만 빼면...
한번 다녀오세요...
열차표 알아보지 마시고, 여행사 홈페이지 뒤지시는 게 빠를 듯 싶어요...
경비는 4인가족 4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여행사에 30만원 + 점심저녁간식 10만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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