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에게 엉뚱하게 소득세와 의료보험료(230만원)가 나와서 알아보니

아이템베이라는 온라인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1,100만원의

소득을 올려서 그렇다네요.



알아보니 2012년 10월 부터 11월 사이 디아블로 게임 아이템을 팔았다는데

현금 인출도 HTM기를 이용하여 아이템베이에는 등록된 계좌 번호도 없다는군요.



전형적인 중국인을 고용한 사무실(속칭)이라는 곳에서 이런 영업을 한다는데

세무소나 의료보험 공단은 경찰서에 신고하여 처리 결과를 가져와야

해결 가능하다고 하고,



집사람이 경찰서에 갔다가 사건처리 담당의

전형적인 형사질에 울상이 되어 격앙되어 전화가 오고 ㅠㅜ



**급하게 올리느라 전후 사정을 짤라 먹었는데

누군가 집사람 명의로 상기 사이트에 가입하여

아이템 거래를 하였다는군요



해당 사이트 가입할때 본인 확인 절차는

아이핀 확인, 핸드폰 인증 번호, 안심 인증, 신요 카드 정보 인증이 있다는데

안심인증은 주민번호,성명,성별,집주소나 집 전화번화만 있으면 된답니다.



의료보험은 개인소득 500만원이 넘으면 제 의료보험에서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개인 의료 보험료를 내야 한다네요

집사람이 받은 강사료에 게임 아이템 1100만원 매출에 대한 소득 150만원 정도를

더하면 500만원이 넘는 답니다.

500만원 좀 넘는 소득에 년 230만원 의료보험료는 또 뭔지??

돈 벌어 의료 보험에 다 갖다 바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