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년만에 안경렌즈를 바꿨습니다.
점점 눈이 나빠지는군요,
(디옵터) -2.25 → -2.5 → -2.75..
이번엔 -3.0디옵터로 올라갔습니다. 거기에 난시도 더 심해졌구요.. ㅠㅠ
늘상 가는 안경점에 갔는데,
이번엔 처음하는 테스트를 하더군요.
사물을 점점 눈앞으로 가까이 가져가면서 들여다 보니,
한 10cm정도 지점에서 왼쪽눈이 힘을 풀어버리더군요..
그리고 프리즘으로 상을 상하 분리시켜서 보니, 왼쪽눈이 외사위(약 6정도?)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계속 책을 읽고 화면을 들여다 봐야 되는 직업(네, 일반 회사원이죠..)인데,
제 증상이면 오랜시간 책을 읽기 힘들거라고 하네요..
또한 나중에 노안이 올때, 누진다초점렌즈 사용하면 많이 어지러울 것이라고 하네요.
폭주부족, 외사위.. 첨 듣는 말들이라 겁이 납니다.
별도로 안과에 가서 진료를 받는다고 더 나아질 것이 있을런지요?
아니면 그냥 다들 조금씩 갖고 있는 증상이려니 하고 살아야 할런지요...
그래도 안경방 사장님이 칼짜이스 렌즈로 해주셨네요.. 암튼 오랫동안 잘 써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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