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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조심하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1-18 09:32:31
추천수 6
조회수   1,677

제목

b형 간염 조심하세요

글쓴이

최용섭 [가입일자 : ]
내용
아버지께서 간암이 재발 하셔서

병원에 입원중이신데

옆 침대 젊은이가 이제 29인데

간암이 너무 커서 더 이상 치료가 어렵다네요

다른 장기로 전이도 보이구요



이유가 b형 간염입니다. 간염 보균자는 무조건 병원 다니면서

체크를 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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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4-01-18 10:02:20
답글

저는 백신을 3번 맞았는데도 항체가 안생겨서 으사 성생님께 여쭤 봤더니...<br />
"그런 사람들도 있어요"....ㅡ,.ㅜ^<br />
<br />
그렇게 알구 지냈는데 어느 틈엔가 이미 간염이 지나갔더군요....덕분에 항체도 생기고...ㅠ,.ㅜ^<br />
<br />
저희 아버님도 간경화로 68세란 짧은 연세에 먼저 가셨습니다....ㅠ,.ㅠ^

windouz@korea.com 2014-01-18 10:32:57
답글

그 항체가 교수님께 얘기를 들어보니<br />
검출수치 밑이라.. 없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답니다.<br />
간염 항체가 아주 미미 하게 있다가도<br />
간염균이 들어오면 다시 증식해서 간염균을 잡는 다고 하네요<br />

이종남 2014-01-18 10:35:05
답글

B형 간염은 참 불쌍한 우리네들 어르신들의 5.60년대를 대변하는 병입니다..<br />
<br />
쌀값 반찬값이 없어서 시시 때때 몸안의 피를 뽑아 팔아서.. 애들을 먹인 어머니들..<br />
대량 예방접종을 하는데. 바늘이 없어서. 바늘 하나를 가지고. 알콜이나 촛불에 대충 소독을 하고 수백명에게 주사를 놓은 일..<br />
면도기 살 돈이 없어서. 이사람 저사람 잘 들지도 않는 면도기를 같이 쓰던 시절.....<br />
<

이종남 2014-01-18 10:38:29
답글

지금은. 젊은 사람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B형 혹은 C형 간염을 갖고 있다면... 혹시 마약중독자 아닌가.. 의심을 하곤 합니다..<br />
<br />
마약하는 애들.. 비위생적 공간에서 주사기 하나로 여럿 나누어 맞는 것 다반사거든요....

windouz@korea.com 2014-01-18 10:41:50
답글

제가 본 젊은이만도 꽤 되는데<br />
그런 이가 모두 마약을 했겠습니까<br />
<br />
저의 집안에도 젊은 간염 보균자가 있는데<br />
모두 태어날때 엄마로부터 물려 받아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이종남 2014-01-18 10:46:14
답글

예. 그래서 특별한 이유. 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br />
<br />
불과 20년 전 만 해도. 누가 사용하고 버린지도 모르는 목욕탕에 굴러나니는 면도기. <br />
이사람 저사람이 쓰던 시절도 있었거든요...... <br />
친구들과 목욕 가면 면도기 하나만 사서 돌려 쓰기도 했고요..

windouz@korea.com 2014-01-18 10:54:31
답글

간염이란게 정말 무섭구나 싶고<br />
이제 서른도 되기 전에<br />
생을 마감해야 하는 젊은이도<br />
너무 불쌍하고.. 그렇습니다

한용현 2014-01-18 11:17:10
답글

저도 종호 을쉰과 비슷하네요<br />
초딩때 3회접종 고딩때 1회접종<br />
그러다가 나이 서른 넘어서 항체 따위는 없고. 항원만 있는 간염보균자 됐습니다. <br />
의사쌤한테 물어보니 그런경우도 있다고 ㅜㅜ<br />
암튼 조심해야지 하긴 하는데.. 술을 끊을수가 없네요... 에효..

윤현수 2014-01-18 12:05:30
답글

저는 결혼하고 항체없으면 안된다고 강제로 3회씩 3번 맞아서야 겨우 쪼끔 생겼는데 지금 검사하면 항체 없어요.<br />
그냥 살아야할듯...

이종남 2014-01-18 12:12:38
답글

B형이나 C형간염은.. 일상적인 생활로는 즉 숫가락이나 식기같은 것으로는 옮지 않습니다.. <br />
피가 들어와야 옮으니까. 개인위생에서 피가 섞일 수 있는 몇가지만 주의를 하면 됩니다.. <br />
<br />
지금은 어머니가 보균자 일 때 출산과정중 애들한테 옮겨오는 경우가 가장 많지요.. <br />
<br />
과거이는 이런 기본적인 개인위생도 안되어서 문제가 되었지만 지금은 너무 겁먹지 마세요..<br />
저도 항체

windouz@korea.com 2014-01-18 13:22:02
답글

항체가 검출 수치 밑이라 예전에는 없다고들 생각 했는데<br />
한번 생기면 괜찮답니다. 아버지가 다니는 병원 간센터장 님께서<br />
그러시더군요

김대형 2014-01-18 13:45:40
답글

B형간염은 좋은 약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br />
간암으로 발전만되지 않으면<br />
바이러스로 인한 간경변도 진행을 중지시키며 수명대로 사는 시절이에요.

windouz@korea.com 2014-01-18 14:16:08
답글

대형님이 말씀하신 게 바라크루드 아닌가요<br />
가장 최근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약인데<br />
딱 술 끊고 초기에 바라크루드를 먹어왔더라면 상관 없겠지만<br />
대부분 그렇지가 않더라구요<br />

김대형 2014-01-18 14:22:11
답글

바라크루드가 일차로 많이 처방되는거 같네요.<br />
덕 본 사람 정말 많습니다.<br />
내성도 보고되고 있지만 대안( 비리어드 )도 있고<br />
새로운 약도 있다고 합니다.<br />
약은 바이러스에 대해서 유효하고 알콜은 원인제거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김대형 2014-01-18 14:31:50
답글

아.. <br />
용섭님 말씀대로 보유자분들은 정기적 검진이 정말 중요합니다.<br />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약발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못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br />
또 중요한 시기에 약을 쓰지 않으면 한순간에 간경변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br />
간경변이 있으면 손상된 세포가 돌연변이로 <br />
또 간암으로 발전할 확율이 높아집니다.<br />
<br />
6개월 혹은 1년에 한번은 꼭 초음파+혈액

이수영 2014-01-18 15:37:48
답글

세번은 맞았는데, 5년후 주사 맞으라는건 안했네요... 이런경우엔 효과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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