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현실의 차이가 뭔가.
그 당시와 지금 사이에 그래도 나아진 것이 뭔가.. 생각해봤습니다.
용공조작도 그대로
언론조작도 그대로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법정도 그대로
뼛속부터 왜곡된 사상으로 똘똘 뭉친 "행동대원"들도 그대로
... 정말 그 많은 피와 눈물이 흘렀는데 변한 것이 이다지도 없다는 말인가?
딱 한가지, 고문, 그래도 고문은 없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80년 서슬퍼렇던 전대갈 시절로부터 두 명의 성군을 거치고난 30년 넘은 후에 고작
고문 하나 없어졌다..그리 생각합니다.
국민의식도 그때와 비교해서 "사람 몸을 그라믄 안되는거 잖아요" 정도로 나아졌고요.
아참, 그나마 순수혈통한국인에 해당하는 이야깁니다...(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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