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이나 총장에게 추천권을 주어서 뽑으면 입사시험/면접보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일껍니다. 또한 특정 몇몇 일류대의 쏠림현상도 완화될꺼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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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게 보면 한없이 삐딱하게 볼 수 있지만, 총장추천 입사제도 자체는 사측(삼성)도 윈, 학교측도 윈 할 수 있는 제도는 맞을거 같습니다. 학교측도 부조리등으로 자격미달 학생을 추천해줬다가는 다음부터는 추천쿼터가 줄거나 삭제될테니 함부러
우리나라에서 교장이나 대학총장에게 추천권이 주어진다면 저야 상관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서열화가 더 심해질거고 온갖 부조리가 판을 칠겁니다.이런나라에선 부모들에 대학에 대한 인식변화와 사회가 바뀌지 않는 이상 입사시험 및 면접을 적절히 활용하는게 서민에겐 더 좋을 겁니다.
작년 아이 대입원서 쓸 때 보니 <br />
받을 순서는 집의 아이인데, 말도없이 성적이 더 낮은 학교장 조카에게 추천서를 주더군요. <br />
교무부장이랑 입시전담 선생님이 쩔쩔매며 사과하고 추천서 준 학교에 진학의지가 없어서 대충 넘어갔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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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현실에서 대학총장들에게 추천권을 준다면 <br />
총장직계나 재단이사장, 재단이사 자식, 하다못해 교수나 교직원 자식들한테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
지방국립대 교원이셨던 지인의 말씀으로는 지국대 역시 '취업'이 지상목표인데 가끔 대기업에서 단과대학별로 추천의뢰가 들어오는 경우에는 정말 신경써서 학생을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우수한 학생을 추천해주어야 나중에 또 추천의뢰가 들어오니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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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부작용도 있을 수 있겠죠. 어떤 제도는 완벽하겠습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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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처럼 스펙위주 명문대 위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대기업 채용제도에서 그나마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