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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 알겠습니다. 교학사 교과서에서 문제가 된 부분을 여기서 다시 다 얘기 하진 않겠습니다. 그 동안에 보도도 많이 됐고, 논쟁도 많이 있었으니까요. 다만, 수정건수라던가 특히 단순한 오류보다도 사관에 대한 문제제기에 의해서 수정된 건수까지 합쳐서 숫자가 꽤 많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것들이 교과서로서의 신뢰감을 떨어뜨린 것이 아닌가 그래서 현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하는 얘기들이 높아져서 결국은 채택률이 무척 낮아진 것이 아닌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인데요.
[양철우/교학사 회장 : 그건 아닙니다. 그건요, 매스컴이 꼽은 것을 6개월 동안 시다 시다 하면 신 걸로 보이는 것과 같이 7월달서부터 계속 교학사 교과서가 어떻다 뭐다 그냥 매스컴에서 지지고 볶았어요. 그러는 바람에 또 역사 담당 선생은 대부분이 교원노조의 좌파입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채택을 안 한 거죠. 내용을, 제대로 양심 있는 교장들은 다 그 교원 노조 놈들이 막 하니까 귀찮아서 아이구~ 맡겨 버리고 마는 겁니다. 그러나 지금도 제대로 된 학교에서는 저한테 연락이 와요. 책을 다섯 부만 보내달라 검토해서 괜찮으면 쓰겠다. 그렇게 나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손 앵커께서 교학사를 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나는 진짜 어디다 내놔도 8종 중 제일 잘 된 교과서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이 나라가 더 이상 발전이 될 수 없는 어떤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경제, 정치 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상태.. 그래서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양극화가 두드러져 모든 분야에서 비정상화되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폭주기관차를 타고 있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