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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뉴스] "김무성, 왜 교학사 교과서 적극 옹호하나?"
배재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초록은 동색이라고 했다. 김무성 의원, 더 이상 궤변을 늘어놓지 말고 차라리 뿌리부터 '친일파'임을 커밍아웃 하시라"고 쏘아붙였다.
배재정 의원의 이런 논평은 김무성 의원의 집안 가계도와 무관하지 않다. 김 의원의 가계도는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구체적으로 언급을 하고 있다.
"김무성 의원은 대한민국 '뼈대 있는 가문'의 후예이다. 아버지 김용주는 일제강점기 경북도회 의원, 조선임전보국단 간부였다. 전쟁에 나간 '황군'에게 위문편지 보내는 운동을 폈다고 알려져 있다"며 "그는 해방 후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일본인들이 두고 떠난 소위 '적산(敵産)' 전남방직을 불하받아 부자가 되었다"고 김 의원이 친일파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또 "친가뿐만 아니라 외가도 화려하다"며 외가 쪽과 관련해 "김무성 의원은 조선일보 방상훈 회장과 '내외종(內外從)'이다. 김무성 의원의 어머니가 방상훈 회장의 고모라서 그렇다. 김무성은 방상훈에게 고종사촌, 방상훈은 김무성에게 외사촌이다. 김무성의 집안은 현대그룹과 사돈이다. 김무성의 누나가 현대상선 현영원 회장과 혼인했다. 그 딸이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5년 넘게 큰 곤경을 겪고 있는 현정은 회장이다. 김무성 의원이 현정은 회장의 외삼촌인 것"이라고 말했다. 현정은 회장의 할아버지 현준호도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냈는데 친일파 708명의 명단에 올라 있다.
유 전 장관은 이어 김 의원의 부인에 대해서도 "처가도 만만치 않다. 김무성 의원의 부인은 만주군관학교 출신으로서 이승만 대통령 비서관과 자유당정권 공보처장, 박정희 시대 국회의원 3선을 한 최치환의 딸"이라고 소개했다.
이에대해 김무성 의원 쪽에서는 친일의혹 제기가 '모욕죄와 명예훼손죄 대상'이라며 강력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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