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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론리 나이트" 라는 곡을 듣고 나서의 소감은 그랬습니다."과연 사람이 그것도 남자가 부른것이 맞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박완규씨의 가창력은 소름이 듣을 정도였으니까요.
혹자는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박완규 본인이 론리 나이트를 다시 부르라고 해도 못 부를 것이다" 라고 말이죠.
생각해 보면 2014 년이니까 1996 년이면 거의 17~18 년 전이니 박완규씨 본인도 자신의 노래를 소화하지 못할것이라는데 저는 1000 원 걸어 봅니다.
헌데 이당시 저는 국민할매라고 불리우던 김태원씨를 인지도 못하고 있었다는 부분이죠.
어떻게 보면 부활의 주추돌인데 말이죠.
부활의 "불의 발견"이라는 앨범은 imf 시기와 잘 맞아 떨어져서 참 그 암울함이 잘 어울리는 앨범이었다는 생각입니다.
론리 나이트 앰범은 론리 나이트가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곡이 묻혀서 갔지만 불의 발견은 모든 곡이 다 암울하고 슬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치 "마약 하고 작사 작곡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후에 kbs 에 출연한 김태원씨 스스로 마약도 했다고 스스로 고백을 했으니...어느정도 암울함의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고음이 잘 나온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편인데...이 론리 나이트는 흉내가 불가능 곡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