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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 구농해서 벼농사하면 승산이 있는건가요?<br />
아니면 쌀부족 국가가되어도 수입쌀때문에 벼농사는 경제성이 없는건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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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두고싶은데..<br />
당장 먹을께 없어서..

왜 지금 생산량이 줄어드냐하면 벼농사 져봐야 남는 것이 없어서 대부분 대체 작물 그러니까 돈되는 작물을 심어서 지속적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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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한가마에 30 만원 정도 간다면 적극적으로 귀농 추천입니다만 현재로서는 기존의 농민들도 다른 대체 작물로 넘어가는 형국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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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용님이 귀농한다면...마나님과 부부 싸움을 많이 하시게 될겁니다~~~

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덕분에 배웠네요.

벼농사만 해서는 최소 3만평 이상은 해야 년 매출 1억(벼-쌀-볏집 판매)이 나옵니다. 이것저것 비용 제하면 연봉 4-5천만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땅, 기계, 집 등 모든 여건을 갖추고 있을 때 이야기고요. 전부 새로 구입 또는 임대 한다면, 비용은 더욱 증가 하겠지요. 물론 장비를 갖고 있고, 잘 운용할 능력이 있다면, 주변 논-밭을 경작 해주는 수입도 추가 될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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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수

정대용님 말씀이 정답이기는 합니다만 일단 의무 수입물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문제이고 어차피 내 후년에는 개방하기고 결정을 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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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면에서는 "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쌀 생산량이 떨어지는 것은 돈이 안되기 때문이죠.<br />
돈이 된다면 떨어지지 않을겁니다. <br />
돈이 안되게 하는 정책 한 10년만 펼치면....<br />
논도 많이 사라질테고...논이 사라지고 난 다음에 다시 돈이 되게 한다해도..<br />
농사지을 기반이 안되는 땅이 될 가능성이 높죠.<br />
그럼 비싸게 수입해야 할겁니다.

이인성님 그래서 작년부터 증산으로 바뀌었습니다..지금부터 증산으로 돌아서야 몇년후에 반전이 가능하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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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직불금 인상 결정하는 것을 보니 여당은 쌀증산에 대한 아무런 생각도 없는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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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야당이 조금이나마 생각이 있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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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농사에 대한 정부정책의 방향은 경지정리가 된 지역의 대농 또는 영농조합법인 입니다. 즉, 시간이 지나 벼농사를 짓는 소농들이 줄어 들게 되면, 기계에 의한 대규모 농사로 관리 하겠다는 것이죠. 향후 10여년 정도 지나면, 경지정리된 지역의 논 대부분은 그렇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지 정리된 대농만 가지고 국민 수요를 충당할수 있냐 하는 통계부터 나와야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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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야 그렇지만 말입니다.

거의 100마지기를 부부가 대부분 도지 받아서 쌀농사 하는 걸 명절마다 가서 본 바로는...<br />
쌀농사를 자기 땅도 없이, 그리고 농기계도 없이 하겠다는 귀농은 자살 행위다 싶은 생각만 들더라고요.

권윤길님 말씀이 맞아요 대규모로 할려고 하면 농기계만 1 억 정도는 줘야 하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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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생계가 걱정인 분들이 무슨수로 1 억을 조달하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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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빚내서 시작해야 하는데 과연 그 빚이 감당이 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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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자체가 성립이 안 되죠. 농협이 지주에게 빌려주지, 소작에게 빌려주지는 않잖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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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마지기, 말이 좋아서 100 마지기지 끝에서 끝이 보이지 않을 면적인데 그 땅을 소유한다는 것도 비현실적이고, 소유해봐야 나오는 소출의 경제성이란 것도... 당장 약 치는 비행기 한 번만 불러도... ㄷㄷㄷㄷㄷ

트랙터 큰것은 한장 반... 거기다 작업기 구입하고 딴 농기계 구입하고 하면 ㄷㄷㄷ

소작이 힘들게 변한 관련법들도 쌀생산량 감소에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br />
예전에 지주들이 소작을 주던 땅들 직불제다 뭐다 자꾸 귀찮게 하니 <br />
이제 소작은 다 사라지고 요즘 전부 나무 심더라는 ...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