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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이 촌스러운 발상이듯이,,<br />
역사 과목을 초, 중, 고등에서 배운다는 것 자체가 다음 세기에서는 촌스러운 추억이 될겁니다.<br />
가치중립적이지 못한 과목을 교육 과정에 집어넣은다는 자체가 고담스럽죠.<br />
역사는 원하는 사람이 교양으로 접하면 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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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중립이라... 꼭 남의 나라 사람 같군요.. 우리 역사를 우리 국민이 배우는데 역사학 연구하는 것도 아니고 가치중립적 연구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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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리나라에서 우리 나라 사람이 "난 정치적 중립을 지킬래" 이런 이야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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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초중고딩 교육의 국가적 필요성은 뭔지도 헷갈리는군요...
위의 저분은 평소 말을 섞지 않는 분이지만 혹시 호도되는 분이 있을까 싶어 답글을 답니다. <br />
역사라는 과목이 본직적으로 가치중립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초중고에서 배우면 안된다는 입장은 역사과목의 필요성이 어디에서 연원하는것인가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본적이 없는 의견이라 생각됩니다. 역사교육의 필요성은 역사의 이해나 지식에 대한 축적 뿐 아니라, 해당 공동체의 가치관을 함양시키기 위해서 더욱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은공동체의 일원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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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은 가치중립적이지는 못해도 대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필수적이죠. 반면에 역사는 구조적으로 왜곡될 수 밖에 없어요. 국정이 검인정이나 자유발행으로 넘어가는 게 자연스러운 로직이고. 어떤 사실의 양적 인풋의 차이만으로도 독자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영향을 받고요. 다음 세기에서는 개별 국가 역사는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을겁니다. 유럽의 경우도 통합화로 역사교육 자체가 구조조정되고 있고요. 통합이 서유럽에서 동유럽 또는 그 이상
제 글을 제대로 안읽으셨군요. 역사도 마찬가집니다. 공동생활의 상충되는 이해속에서 적절한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가치판단이 필수적이고 가치판든의 근거를 제공해주기 위해서는 역사라든가 윤리교육이 필수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디폴트상태에서 어떻게 판단근거를 가질까요? 초보적인수준의 판단에서 공동체의 보조를 받는것이 바로 역사교육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점차로 개인의 판단을 위한 지식의 지평을 넓혀가는 것이고요. 그 과정에는 하위 분야의 정당성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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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유럽과 다를 바 없어요<br />
슬로베니아가 느끼는 프랑스나 스페인이 한국이 느끼는 중국이나 일본과 다를 것 같아요?<br />
하나도 다르지 않아요. 오히려 경제적 임팩트는 우리가 이웃과 같는 쪽이 훨 커요.<br />
원하든 원치 않던 우리는 이미 공동체입니다. 하긴 그런 공동체 개념이 탑재되지 않기 때문에 말섞지 않는 사람이 생기는거죠. 개인은 그런 귀요미 수준이지만 국가가 말을 섞지 않으면 어떨까요?
그래서 슬로베니아가 통합역사교육을 하고 있나요? 아마 연합에 가입하게되면 그렇게 되겠죠. 반복해서 말하지만 우리도 정치적 통합이 이루어지는 속도와 발 맞추어서 아마 역사교육도 그런 통합을 지향하게 될 것입니다. 그 전에는 일본과 우리의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고, 다른 입장을 가르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슬프지만 그게 국민국가의 어쩔 수 없는 한계에요. 그리고 그 이해가 상충될때는 인류의 보편적인 윤리관에 더 타당한 입장을 선택하게 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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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책 쪼가리 백날 읽어보아야 2D 남 이야기죠. 남 생각말고 본인 생각하시려면 세상으로 나가 보세요. 유럽이 바뀐 것도 입통합이 아닌 에라스무스 프로젝트같은 밑바닥 현지체험 덕분이고요. 아 입으로야 뭐는 못해요?? 아참 한우는 광우병 통계조차 없어요. 세계 최고 수준의 항생제 남용은 고사하고 광우병 통계조차 없는 나라에서 미우 광우병 난동은 지적 팬대믹이죠 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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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하지만 역사가 중요하지 않아서라기보다는 구조적 왜곡 가능성 때문에 교육 영역에 적합하지 않다는 거죠. 그게 유럽이든 어디든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교육과정에서 배제되거나 최소화, 선택화될겁니다. 선택 과정이나 교양으로는 참 좋죠. 음악도 클래식이 최고이듯, 역사만한 즐거움도 없어요. 하다못해 역사 관련 책은 환금성도 높아요 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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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를 200년전 자기 동네를 한치도 벗아나지 않았던 칸트에게도 한 번 들려주면 좋겠는데요? <br />
아마 홍용재님 입장에서 보면 그보다 홍용재님이 더 생각의 폭이 넓을 수도 있긴 하겠네요. <br />
하긴 뭐 저도 50년대 늙다리들이 외국 여행다녀와서 말하던 견문론이 참 그 유치한 수준에서 인상깊긴 했죠. 백년전 유길준의 서유견문도 그것보다는 균형이 잡혔던데요.<br />
세계로 많이 다니시기는 했는데, 생각도 그만큼 거리를
저 역시 고단하게 반복하자면, 그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윤리와 역사교육 없이는 행동에 필요한 판단근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전무한데 어떻게 안하나요? 역사는 오히려 가치판단을 배우고 실행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라니까요? 그런 이유로 역사를 가르치면 안된다는 입장이 빈대잡기위해 초가삼간 태우는 일이라고 제가 말 했나요~ 안했나요~?ㅋ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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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래서 평소 홍용재님하고 말을 잘 안섞는 거에요^^;. 상대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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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준 서유견문록 ㅋㅋ 넘어갑니다. 그러게 그 시절 유길준도 나갔는데,, 모자이크 지식은 쬐금 있으신데 통찰력, 순발력, 유머는 실종이네요. 게다가 섞지 않으신다는 말을 이리도 길게 하시는 것을 보니 귀요미 ?? 국정이 검인정이나 자유로 가듯 결국 그리 될겁니다. 국정이 아니라잖아요? 검인증, 자유발행이 뭡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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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50년대 늙다리들이 있기에 오늘의 용정훈님이 있는겁니다. 역사 중요 운운하는 말
운좋게 서유견문은 읽었습니다. 누구처럼 모자이크 지식은 아닙니다. 전 그런거 취미 없어요.^^ 그리고 50년대 늙다리들이 있어서 제가 있는건 당연하죠. 그건 덕분이나 그런 개념이 아니라 사실 그대로이고요.공과 과, 명과 암을 잘 판단하면 될 일이죠. 다만 정말 그 늙다리들의 잰치는 좀 그렇더라고요. 주위에도 그런 분 한 분 계십니다. 걸스카우트신연맹에서 한자리 하시던 맨날 해외여행나가서 자랑하는 재미로 살고 계시네요. 보통 나이들면 그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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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을 마트에서 야간 떨이하 듯 쓰면 안되죠. 내 글 어디에 외국여행 하라고 하든가요?<br />
어디 카오산이나 카트만두 여행자 거리 함 둘러보면 세상 돈 짝 만하게 보일 줄 알아요??<br />
걍 딱 아는만큼 보여요. 아니 무슨 여행컴플렉스인가 ? 늙다리는 또 뭐고 ? 용정훈님도 곧 늙다리 대열에 합류합니다. 에휴 젊음이 좋기는 하죠. 뭐라도 씨부리니 말이죠.
그리고 에라스무스 프로젝트, 그거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그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상호소통을 배워가야 하는거죠. 그러면 아마도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방법도 배울 수 있을테니 이참에 호용재님이 한 번 도전해보시는게 어떠세요? 늙다리들이 자랑삼아 관광하러 다니는거 말고 그런거 하면 좋잖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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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 이런 분위기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것은 유머가 아니라 위트입니다. 너무 열심히 돌아댕기시느라 책을 통해 정확한
전 나이먹고 늙어가는 과정을 좋아합니다.^^ 제가 늙다리라고 하는건 나이먹고 나이값을 못하는, 그리고 자기가 영원한 정신적 사춘기라는걸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는 몇몇에게 해당하는 말이고요. 전 나이값하는 어른들을 누구보다 존경하는데요.^^ <br />
홍용재님이 그런 분이 되셔서 존경을 듬뿍받는 모습을 보면 제가 얼마나 흐뭇하겠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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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좀 깔끔을 떨어서 화장실 문제에 민감하긴 하지만 여행도 좋아하고 여
그러게 울 정훈님이 참 새누리 스럽네요. 없는 얘기를 창조(?)하시니.<br />
제 글 어디에 여행 얘기 있었냐는 질문에는 우물쭈물??<br />
글구 여행과 인성이나 개방성 등과 별로 연관도 없고요. 하긴 클래식 많이들으면 온화한 품성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니 걍 취미죠. 여행 졸라 다며 보아야 어학과 지식이 백업 안 되면 뭐 크게 건질 것도 없고요. 아 사진이 있겠구나,, 뭐 그거야 포샵 하던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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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게 홍용재님 이야기로 읽히셨나요? 전 그냥 50년대 그런 늙다리들 이야기 한 건데요?^^ <br />
전 세상으로 나가보라시길래, 자기만 세상구경한것처럼 구는 50년대 흥분한 늙다리들이 생각났을 뿐이에요. 자기 이야기 아니면 굳이 흥분할 필요 있나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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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통 웃을 일이 없었는데 홍용재님이 오늘 많이 웃게 해주셔서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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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 위트에 대해^^ 좀 더^^ 배우시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