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종량제를 피한다 해도 일정 이상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망이 포화가 되면 과다 트래픽 사용자는 결국 제일먼저 트래픽 제한을 당할 테니 말입니다.
망 다운되기 전에 말입니다.
현재 가정의 경우는 유동 ip 로 분배를 하고 있죠.실질적으로 내부 자료공유를 위해서는 동일 네트웍의 ip 를 받아와야 하는데..
원칙적으로 한 가정에는 2 개의 ip 대역만 사용이 가능하죠.뭐 조금 꼼수를 부리면 다른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문제는 ipv6 시대가 되도 가정에 ip 를 수십 수백개를 줄 가능성이 거이 없다는 부분이죠.
수백개를 주면 수백개의 컴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시나리오가 예상 가능하니까요.ipv6 시대가 되고 수백개의 ip 를 받아서 사용할려고 하면 트래픽에 대한 제한을 isp 에게 주지 않는다면 기존의 dhcpv6 로 분배 제한을 걸어 버리는 현상이 나올 겁니다.
기가비트 인터넷도 동일한 이유로 인해서 보급에 늦장일수 밖에는 없으니까요.
뭐 kt 는 일정 트래픽 이상 넘으면 돈 더 받는 것으로 하고 싶어 합니다만 제 의견은 일정 트래픽을 넘어서면 속도를 최대 대역폭의 1 % 로 줄이는 방안이 제일 좋다는 생각입니다.
100 Mbps 라면 1 Mbps 가 될것이고 기가 인터넷이라면 0.2~0.5 % 정도로 줄이는 정도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현재의 가정용 인터넷으로 고시원이나 기타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심심치 않게 사용하다 보니 문제를 삼는것 같기도 한데 고시원이나 기타에서 가정용 인터넷을 사용할경우 직권해지를 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런것은 잘 활용 안하더군요.
5 % 사용자가 40~50 % 의 트래픽을 발생시킨다면 이들에 대한 직권해지는 왜 생각지 못하는가 하는 생각도 해 보는데 어떻게 보면 요금 올리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악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가정용 인터넷의 ARPU 라는 것이 뻔하니까요.
KT 가 인터넷 종량제를 시행하고 다른 ISP 가 그냥 현행대로 정액제 요금제로 변경을 한다면 KT 스스로가 자멸하는 길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대량의 KT 사용자가 타 ISP 로의 이전하는 시나리오가 지켜보면서 구경하기 가장 재미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KT 가 종량제 약관을 미래부가 용인해 보기를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요즘 KT 가 미운털이 제대로 박혀있는데 종량제까지 추진하면 국민들의 공공의 적이 될것도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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