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
교수님 말씀하실 때 듣기만 하면 대충만 생각나더라고요...
수업 끝나고 노트정리 한 것 보면
좀 더 많이 생각이 났던 기억이 있어...
교수님 인터뷰 내용 듣고 글로 옮겨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내용>------------------------
플라톤의 국가론 제 7권
동굴속에 사람들이 손,발, 목이 묶여있음.
사람들 뒤에 횃불이 있는데
사람들이 보이는 것은 횃불의 그림자일 뿐
사람들이 보이는 것은 실제 횃불이 아닌 허망한 그림자일 뿐...
참된 철학자라면 그실제를 보아야 하고
그 실제인 이데아를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갖혀있던 사람들 중 누군가가 일어나 동굴밖으로 나감.
진실은 다른데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행복감을 느낌,
그는 다시 동굴로 돌아감.
다른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비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있어야 한다.
거짓이라 말해야 한다. 그것이 그들의 의무이다.
그사람...
현질적으로는 그사람이누구?
(플라톤의 스승 소크라테스의 일화: 죽더라도 진실을 말해야 한다.)
지식인...무엇을 볼 수 있는 사람들(언론, 상아탑)
사람은 거짓말이라 하더라도 반복되면 그것을
참으로 믿는 속성을 갖고 있음.
오늘날 메이저 신문과 방송(공중파)이 제대로 이야기 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알지 않기 때문에
참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거짓말을 한다고
믿게됨.
문제는 왜곡
최근 있었던 철도파업
파업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의기본권인데,
파업을 불법으로 왜곡, 파업이 가져다주는 불편함만 언론이 나열함.
왜곡 뿐만 아니라 보도를 하지 않음.
쌍용, 밀양, 국정원 사태(메이저, 공중파보도 없음)
무슨 문제일까?
언론이 잘못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입법,사법,행정,언론(제4의 부서)
3권분립은 권력분립의 기본임.
권한을 위임받은 기관은 그것을 권력으로 오용할 위협이 큼.
민주주의의 기본적 이론을 세운 사상가들이
권력이 분산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음.(민주주의가 지켜지게 하기 위해서...)
그런데 사법부나 입법부가 행정부의 시녀가 되어있음
이럴때 언론이 이를 이야기 해야 하는데
오늘날에는 언론조차도 권력의 편에 서있음.
기본적인 사실을 왜곡, 피상적인 사실로 오해할 수 있게
하는 언론은 잘못된 것임.
언론이 3권분립이 제대로 되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같은 한통속이 되어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언론은 기본적으로 정치와 관련되어있음.
정치의 의미를 우리나라는 나쁜 의미로 왜곡 되어있음.
정치는 모든 사람이 조화를 이루면서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참된 정치임..
어떤 특정 이익이나 특정지역기반 정치를 운운하는 것은
분열의 정치임.
언론이 이럴 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짚어야 하고,
제대로 된 언론이 무엇을 해야 하느냐 하면
옳은게 무엇인지, 그른것이 무엇인지, 정의가 무엇인지 무엇이 공공선인 것인지
모든사람과 관련된 가장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그것을 분석하고 제시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인데
그것을 게을리 하고 있는게 아닌가...?
언론이 기본적 역할을 해야하고
언론이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정말 국가와 국민에
대하여 옳은 것인지...
최대다수가 정의롭게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야...
시민도 언론이 제 몫을 하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조한욱님께서 2014-01-08 07:17:21에 쓰신 내용입니다
: http://www.phmbc.co.kr/?q=181&idx=222873&mod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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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22분 정도부터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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