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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그런책 줘도 안 읽어 볼겁니다. <br />
특히 어떻게 살것인가는....유시민씨의 자기성찰의 의미가 강하니....<br />
갓 대학입학한 애들이 그 의미를 다 이해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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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br />
'답'만 외우는 방식에서 탈피한, 사고력 향상이라고 생각되는데...<br />
아이들은 자신이 그게 필요하다는 생각 조차 못하고 있는듯 하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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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br />
제가 읽어본 책이 아니라서... 막연한 상황에서 골라본 것이라서요.

그냥 읽기를 바란다면 만화책이나 뭐 그냥저냥 말초신경 자극할만한 책 사주면 되겠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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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마음이 아니기에 그나마 교양서적 중 편안하게 읽혀지는 서술을 하는 유시민님 같은 작가의 이런 책을 찾게된 것입니다. <br />
안읽으면 할 수 없고, 만에 하나 읽고 느끼는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다행이다... 이런 마음입니다. <br />
제가 궁금한건 이 책 수준이 선물받을 아이들 연령수준에 맞을지 잘 몰라서요.

일단 어떻게 살 것인가는 생각 좀 해봐야 겠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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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어떨까요?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원래 기획단계부터 중고등학생들을 타겟으로 쓴 책입니다. 저도 중 3때 읽었는데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충분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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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는 읽어보진 않았지만 유시민이 글을 어렵게 쓰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원래 책 선물은 꼭 읽기를 바라서가 아니라, 만의 하나 읽을 가능성을 보고 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을것 같습니다. 책 잘 고르셨네요.^^

역사관련책들은 왠만하면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전 자연과학 관련 책한권 권해봅니다. .“깃털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br />
소어핸슨 저\출판.에이도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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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깃털이라는 자연의 걸작에 대한 흥미진진한 저자의 탐구사입니다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br />
이인성님, 용정훈님, 이웅현님 좋은 밤 되시길...

아, 세계사 책은 저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br />
그리고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같은건 어떨까요?

백범일지 추천합니다

파격세일하는 책중에도 골라 보세요.<br />
괜찮은게 꽤 보이더군요.<br />
어제 날짜 똥종이일보에 전면광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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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사 ssmhs.co.kr

대학 신입생에게는 동녘에서 나온 철학 에세이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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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의 철학과 굴뚝 청소부도 괜챦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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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힘에 부치더라도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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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혀 이해는 못하겠지만 그 책을 읽어 본 사람과 안 읽어본 사람의 차이는 큽니다. ^.^

아니면 차라리 김수영이나 김남주의 시집을 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