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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순서까지 정해놓고 '현장 질문'처럼…"쇼에 불과"
방송, 신문, 통신, 외신, 지역지 등 총 12개 매체로 구성된 기자단에서 기자회견 질문을 준비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기자들은 저마다 손을 들어 마치 그 자리에서 생각난 듯 질문을 했지만 사실 이미 작성된 질문지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읽는 형식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질문 기회를 얻은 언론사는 연합뉴스, YTN, 동아일보, 매일경제, 대구일보, 뉴데일리, 채널A, 로이터, 세계일보, 중부일보, MBC, 중국 CCTV 총 12곳이다.
이날 공교롭게도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 이른바 진보매체에게 할당된 몫은 없었다.
한 신문사 기자는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새로운 뉴스거리도 별로 없고 박 대통령이 이제까지 간접적으로 전했던 말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기자회견을 통한 소통은 없다는 점을 보여준 장면”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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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매체에겐 질문도 못하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