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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물고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2-31 07:28:29
추천수 7
조회수   847

제목

초록물고기

글쓴이

김대윤 [가입일자 : ]
내용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제가 아마도 이 영화를 본 것은 매일밤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 세 편씩 빌려서

밤새 보고 아침에 자던 그 시절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몇 일전

너무 할 일이 없어서 뒹굴하다가

초록물고기 ,,, 라고는 한석규의 공중전화씬만 기억하는 제가

혹시 그것이 유튜브에 있을까,,,

로 시작되서 본 것이

다시 다운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다시 본지 3일이 지났네요

나이 40이 넘어서

초록물고기를 보고서

가슴이 아파서

아직 이러고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좋아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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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an230@paran.com 2013-12-31 09:54:11
답글

명작이죠.<br />
다보고나면 기분이 우울했던 영화였어요.

이기영 2013-12-31 09:54:57
답글

추억속의영화죠~~<br />
오늘 내일쉬는데 옛날영화좀<br />

임성환 2013-12-31 10:05:55
답글

그 당시 무명이었던 송강호가 양아치 단역으로 출연했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문성근의 연기 좋았고요..

조상현 2013-12-31 10:37:43
답글

그러고 보니 넘버3도 생각나네요. 거기서 사기꾼 시인으로 나왔던 그 배우도 지금은 운명을 달리했네요.

서장원 2013-12-31 11:50:16
답글

아마 제대한 한석규가 신촌역에서 경의선 타는 장면으로 시작하죠. 신도시 직전 황량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의 섬말다리 보신탕집이 한석규네 집으로 나오고요. 지금도 일산 열병합 발전소 아래쪽 그 위치에 커다란 보신탕집이 있긴 한데 옛날과 주인이 같은지는 모르겠네요.

이혁준 2013-12-31 19:51:51
답글

정말 좋은 영화죠. 마음 아릴까봐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지만요. 송강호는 진짜 양아치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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