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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님자자보고)故이영훈 최고의 곡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2-29 13:48:34
추천수 7
조회수   956

제목

(박창훈님자자보고)故이영훈 최고의 곡은?

글쓴이

김대윤 [가입일자 : ]
내용
대낮에 최고로 맵게 해주세요...

라고 포장해온 매운 아구찜 먹으니

이건 콩나물 한입만 먹어도 계속 휴지로 연신 닦아대고 있습니다



눈물 콧물 쏟는 것도 모자라

습식 사우나에서 나온 모발이 되고

속옷까지 젖은 지경인데..



마른 체형인 제가

맵고 얼큰한 것을 포함 조금이라도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옆 사람들이 다 놀랠만큼 온몸에서 수분을 배출해 냅니다

원래 안그랬는데,,,

정말 안그랬는데 말입니다



그 이유야 제가 알지요

건강 관리 안하고 술 많이 마셔서.. 이제,

몸이 좀 많이 가서 그런거라,,,,

ㅠㅠ



박창훈님이 올려주신 자유자료실에

이영훈님 특집 ,

제일 처음이

지식채널e 네요

너무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보니

그리 오래살지는 못하셨더군요

60년-08년



하긴

그런 멜로디와 노랫말을 창작하려니

얼마나 스스로를 괴롭혔을까요

오래 살 수가 없었겠지요



스스로에게 물어봤는데

정말 힘드네요

어느 노래가 제일 좋았는지...



하나는 어렵고.....

두 개를 꼽자면 제게는

소녀와 가을이오면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날이 많이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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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혁 2013-12-29 14:06:27
답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임성환 2013-12-29 14:12:14
답글

매운 음식 먹을 때 땀 많이 흘리면, 몸이 간건가요? ㅠ ㅠ

박상언 2013-12-29 15:42:45
답글

곡을 봤을때 시를 위한 시...... 가사를 보면 옛사랑

진성기 2013-12-29 18:41:49
답글

이소라와 함께부른 슬픈사랑의노래<br />

안준국 2013-12-29 19:10:45
답글

끝의 시작.. 이요.

soni800@naver.com 2013-12-29 19:12:46
답글

소녀,<br />
고등학교때 그녀에게 들려줄려고 연습 많이했는데<br />
나중에 알고 보니 다른 넘의 소녀였음 T.T<br />

곽영호 2013-12-29 22:45:50
답글

어릴 때 저희 집에도 놀러오고 그러던 형 친구였는데요<br />
암으로 가신 후로는 가슴이 아파서 영훈형 노래들을 일부러 안들었네요<br />
광화문 연가 할때 형 친구들이 다 모인다고 했는데<br />
못가겠더라구요 ㅠ.ㅠ

정완영 2013-12-30 03:57:18
답글

가을이 오면, 밤이 며무는 곳에

송치민 2013-12-30 04:02:42
답글

참...죄송하지만,박창훈님이 아닌 박창호님이 올리신 글로 알고있습니다만...^^;<br />
저도 작곡가 이영훈씨를 너무 좋아해서 소품집을 가지고 있습니다.오랜만에 들으니 좋더군요.

장태순 2013-12-30 06:29:40
답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x2

이재훈 2013-12-30 10:51:31
답글

이영훈님 본인은 슬픈사랑의 노래를 자신의 최고의 작품으로 추천했어요. 87년에 작곡을 시작하고 작사를 93년부터 했으며 발표는 99년에 했으니 엄청난 곡이죠. 사실 작사도 완벽하지 못해서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인터뷰 하셨어요. 그리고 하루에 커피 40잔씩 마셔가며 창작을 했으니 그고통은어마어마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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