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WABAR라는 맥주집에서 휴대폰(아이폰4)를 도난당했습니다.
ㅠㅠ
일행 4명이 잠시 자리 비운사이(흡연+화장실) 테이블위에 있던 전화기를 훔쳐갔네요
첨에 신호좀 가더니 이내 전화기 꺼져있네요.
가게 알바들은 CCTV는 있는데 모니터 고장나서 확인안된다고 하고,
일단 경찰에 신고는 했습니다.
CCTV영상만 확인되면, 가져간사람 일행 결제정보로 찾을.. 아니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당장 업무마비, 생활마비네요.
LTE폰은 요금제가 비싸서 싫은데.. 에혀..
기기값 부담할 여력도 안되고.. ㅠㅠ
일단 암호는 걸려있어서 함부로 쓰진 못했을거고, 오늘 아침 분실신고+발신정지 했는데 간밤에 유심 뽑아서 다른 기기로 전화를 막 하진 않았길 기원할 뿐입니다.
그리고, 아이폰같은 경우는 초기화를 시켜도 제가 아이클라우드에 내폰찾기로 등록해 놓으면 다른 사람이 못쓰게 되던데, 어둠의 세계에서는 다 가능할런가요?
뭐, 자게에서 '분실'로 조회해보니,
대부분의 답글이 '이미 중국행 배를 탔을 겁니다...' 네요.
사무실에 놓은 자전거도 누가 렌턴 훔쳐가고..
삼재라더니 이래저래 황당한 사건들이 많이 벌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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