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이 그리 맵다 하여서 도전을 해봤습니다.
니까짓게 얼마나 매워~
일단 입이 맵고 식도가 아프고 위가 쓰리고 장이 불편하더니,
담날 일볼때 항*도 약간 쓰라립니다.
이 경험은 '매드 포 갈릭'에서 젊을 적에 가위바위보해서 남은 마늘 숟가락으로
퍼먹기 한 이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나 마트에서 6+1, 총 7개를 산 저로써...
인터넷을 뒤져서 덜 맵게 먹는 방법을 숙지하였고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서
먹었는데...
오 괜찮았습니다.
입은 멀쩡, 식도도 괜찮고, 위는 좀 쓰리고 장은 여전히 불편,
일볼때는 여전히 불편...
근데 이거 '캡사이신'일텐데...네이버 찾아보니 육류, 어패류에 직접 닿게 하지
말라고 씌여있던데...생각해보니 나도 육류 아닌가?
너무 힘들어 아깝지만 나머지는 떠나 보낼 생각입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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