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미터에 이르는 초거대 유리를 거실의 유리창에 그것도 2 중 창도 아니고 페어 단창으로 시공하는 만행을 저질러서...거울철에 쇼파에 앉아 있으면 뒤통수를 향해서 날아오는 냉기의 습격으로 부터 부단히 공격받았는데....
올해는 그 현상이 특히 적어졌네요.
11 월단 심야전기 요금을 작년도와 비교해 보니 확연히 그 차이를 알게 됩니다.
뽁뽁이를 하기 전에는 바닥온도 22 도 상태에서 보통 새벽에 공기온도 12 도에서 낮에는 18 도 까지 변화했는데.
뽁뽁이를 하고 나서는 새벽 14.5 도 낮에는 18 도 정도를 오가는군요.
2.5 도가 별거냐고 할수 있지만 공기의 비열을 엄청납니다.공기는 가열하기도 어렵지만 식히기도 어렵습니다.
11 월단 전기 사용량을 비교해 보니 작년 11 월달에 2040 kw 를 사용했더군요 헌데 올해 11 월에는 1560 kw 를 사용했네요.
뽁뽁이 때문에 480 kw 비율로는 23 % 를 절약했네요.
뽁뽁이 구입비용으로 1.5 만원들었고 붙이고 나서도 상당히 많이 남아서 택배 붙일때 활용하고 있는데 말이죠.
뭐 본전은 첫달에 이미 뽑았습니다..남는 장사도 이런 남는 장사가 없군요.
원래 겨울철만 되면 유리창 표면으로 물이 줄줄 흐르는데 올해는 그런현상은 없고 스텐으로 된 유리 틈에만 조금 흐르는군요.
따뜻해서 좋고 거실에서 tv 시청할때 너무 추워서 그냥 잠자러 도망가고는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심야전기 보일러의 온도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으면 확실히 떨어지는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자금에 여유가 생기면 거실창 뜯어내고 2 중 페어 하이샤시와 유리로 교체해야겠습니다.그렇게만 해도 상당히 따뜻한겨울을 지낼수 있을테니까요.
뽁뽁이는 최고의 발명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p.s 뽁뽁이도 포장용이 있고 단열용이 있습니다.단열용은 기본 뽁뽁이에 양면에 비닐이 한겹씩 붙여놓은 구조인데 포장용은 단열성능이 약간 좋아지만 단열용뽁뽁이 성능의 30~40 % 밖에는 안 나옵니다.
이점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단열용 뽁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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