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가오디오는 가지고 있질 않고
남에꺼는 들어봤지만...
그리고 대부분 인켈, 온쿄, 쏘니, 켈리포니아오디오랩
데논, 등등 중저가만 취급했지만 그래도...
나름 지금 들어본 시스템보다 훨씬 비싼것들인데...세팅도
잘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근데, 오늘 느낀 경험은 스피커가 사라지더니
가수가 머리속에 들어와서 노래부르는 느낌이 들더군요
바로 어떤 기기를 썼냐면
오늘 재활용 버리는곳에서 주워온 컴퓨터용 2.1 체널 브리츠 스피커인데
위성 스피커의 각도를 양옆으로 해서 잘 조절하니까
오~~~ 완전 맛가는 포인트가 존재하더군요 어떤 포인트에서 약 2-3cm 이내로
조절할때만...딱 돋보기 촛점 맺히듯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스피커가 몇미터 앞에있고 길다란 방에서
여러명이 의자 가져다 종횡으로 놓고 감상하는 공간에서는
이런건 불가능하다 생각이 드네요...
하여간에 자각몽 꿔본 후로 신기한 경험 1개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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