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땡기는 술을 부던히 참고 있습니다. 모 얼쉰같이 와인잔에 막걸리가 아닌 마나님이 좋아할만한 향긋한 와인담아 한잔 하고픈 마음을 꾸욱 참고..12월 내내 치르고 있는 의무방어전에 지쳐서요..
그리고 이 시간까지 안자고 있는 사연은...빨리 애들이 자야..차에 놓아둔 선물 가져와 애들방에 넣어두고 자려하는데..이것들이 낼 공휴일이라고 잠자리에 들질 않네요..눈이 천근인데..애들아 고만자자..ㅠ.ㅠ
이제 방으로 들어가네요..좀 이따 선물 갖고와서 완전 잠든거 확인하고 방에 넣어 두어야죠..물론 산타가 주는 선물로 알테니 존거 사주세요 하는 나이지만..
이브를 지나 성탄절 새벽에 볼때기까지 내려온 다크서클이 무색하게 산타대행을 무사히 마치고 자야하는 중년의 성탄일 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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