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순환도로 판교에서 청계방면으로 출퇴근 하고있습니다.
판교 JC 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산밑에서 하고 있는 공사가 궁금해서
도로공사 민원실에 전화를 했는데 잘 모르고 있더군요.
제가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몇해전 판교신도시를 개발할때 고가도로에
바짝 붙여지은 단지에서의 민원으로 도로를 이동한다는 터무니없는 얘기를
들었던것 같아서 혹시 그 공사 아닌가 해서 였습니다.
오늘 인터넷에서 찿다보니 어느분 SNS인가에 "난개발과 님비질로 도로를
1Km나 뜯어 옮기는데 천억이나 들이고있다"고 하는군요.
사실이라면 너무도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닙니까?
지나 다니면서 고가도로에 바짝 붙은 아파트를 보고 어찌 인간의 머리로
저렇게 도로가까이 집을 지을수 있을까 했었는데...
늘 적자에 허덕이고, 수조원의 빚을 지고있는 도로공사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천억원씩이나 써 버리는걸 보고 너무도 황당했습니다.
차라리 그 근처의 집들을 사 버리고 말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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