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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변호인 관람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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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2 20:3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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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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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변호인 관람 풍경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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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가입일자 : 2001-06-0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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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에서 변호인을 봤습니다.
제가 대구살기 때문에...^^
토요일 저녁 9시반 타임인데 매진이더군요.
대충 둘러 보니 30-40대 분들이 대부분인거 같더라고요.
20대 커플도 좀 있었고요.
그런데 소리내서 우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더군요.
남녀 포함 흐느끼는 소리 전혀 안나더군요.
정체성을 안드러내고 싶은 건지 표현에 인색한 문화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관람객 박수 소리도 한번도 안났습니다.
마지막 장면 끝나자 마자 엔딩크레딧 여운을 즐길 여가도 없이 우르르 나가더군요.
저는 엔딩크레딧 잘 보는 편인데 쩝... :-(
나가면서 이렇다 저렇다 말도 별로없어요.
다른데서 흐느끼는 남자도 많고, 박수소리 터져나온다는 후기들...
왠지 여기서는 낯설어요...ㅠㅠ
대구 롯데시네마 광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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