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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송강석이 결혼식에서 춤을 추게 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2-20 10:48:56
추천수 2
조회수   1,387

제목

변호인 송강석이 결혼식에서 춤을 추게 됩니다.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blog.daum.net/uesgi2003/442

역사기록이지만 스포에 민감한 분들이 있어서 영화를 보셨거나 별로 상관하지 않는 분들만 제 블로그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영화 변호인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실화에서 모티브만 가져왔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설정의 바탕 위에 고증을 잘 챙겼습니다. 당시 일반 생활모습도 그렇고 변호진술도 그렇습니다.



궁금해서 간단하게 고증을 찾아봤고 영화 스토리에 해당되는 부분만 제 블로그에 정리해봤습니다.



아래는 스포(? 춘향전의 어사출두도 스포라고 하시는 분이 있어서)성 내용입니다.





















국밥집아들(영화속 설정, 실제는 장성훈씨)과 송강석 변호사는 좋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의 결혼식 주례를 맡으셨고 피로연에서는 춤까지 추셨더군요.



전시용 영어책이 꽂히는 책장도 실제 있던 것이더군요.



제 블로그 마지막에 부림사건에 대해 보기 좋게 정리된 사이트의 링크(http://inizios.blog.me/10180800260)가 있습니다.





노무현 변호사님은 우리와 재판을 시작하고부터는 우리와 한 편이었어요. 거의 공범 수준이 돼가지고 변론을 한 거지요.



그러다보면 우리는 비교적 차분한데 노 변호사님이 검사의 공소사실, 질문 이런 거에 대하여, 또는 판사의 언급에 대하여 ‘어떻게 그게 말이 됩니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이러면서 감정적으로 격앙이 되면서 막 큰 소리를 내기도 하고 그래서 판사한테 제지를 당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정말 한 번씩은 막 이렇게 열변을 토하다가 자기감정을 삭이지 못해서 고개를 푸욱 숙이고 잠시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그런 장면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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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훈 2013-12-20 10:58:34
답글

어제 조조로 혼자 보면서.. <br />
첫화면에서 눈물이 핑그르르.... 여사님 나오는 부분에서 또 눈물이........ <br />
두시간이 너무 짧더군요... <br />
나오는 길에도 계속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만 푹푹 쉬게되고.....<br />
저만 그러는게 아니라 제 주변을 따라 나오는 분들도 몇 분 더 보이더군요.<br />
오늘 심야로 차분하게 다시 보아야겠어요...

uesgi2003@hanmail.net 2013-12-20 11:04:51
답글

저와 같으시군요. 오히려 초반에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 분의 마지막을 아니까...<br />
<br />
재판장면에서는 차분해지더면서 영화에 몰입했습니다.

강인권 2013-12-20 11:12:04
답글

개인적으로 한미fta, 이라크파병, 노동정책, 삼성인물의 장관발탁 등 많은 정책에 반대를 했습니다<br />
<br />
하지만 인간적인 노무현을 존경하고 그가 추진한 정책들이 국민을 위해 추진 했다는 진심을 믿습니다<br />
변호인 보면서 한없이 훌쩍 거렸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모두들 울고 계시더군요<br />
많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uesgi2003@hanmail.net 2013-12-20 11:15:49
답글

저도 그런 부분은 반대를 했고 심지어 등을 돌렸었습니다. <br />
<br />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 분의 고민 그리고 진심을 알게 되더군요. 제대로 그 분을 알지 못하는 딸아이까지도 영화를 보지 않고도 대뜸 '국민을 생각한 대통령'이라고 말합니다. <br />
<br />
많이 후회되고 안타깝습니다.

박재균 2013-12-20 11:31:54
답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br />
라고 송변은 외칩니다. 오늘도 안녕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br />
<br />
어제는 아내와 함께 변호인을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br />
나와서도 먹먹한 마음은 진정이 되지 않더군요. <br />
아내가 '나도 돼지국밥에 술 한잔 하고 싶다' 해서 삼겹살에 소주 한 잔 넘기고... <br />

uesgi2003@hanmail.net 2013-12-20 12:22:33
답글

송강호씨의 열연, 특히 법정진술에서는 소름이 끼칠 정도였습니다. <br />
<br />
스태프롤이 좀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감정 추스리기도 전에 끝나더군요.

장정훈 2013-12-20 14:33:03
답글

그렇군요 오세영님.... 저도 초반에 마냥 슬펐고 갈수록 집중하다가 가슴을 치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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