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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상식을 무너뜨린 스피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9-16 03:18:06
추천수 0
조회수   5,168

제목

기존의 상식을 무너뜨린 스피커

글쓴이

정승권 [가입일자 : 2006-09-20]
내용
안녕하세요. 추석들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에 부산 처가댁에 다녀왔습니다.

장인어른이 7년 가까이 사용하시던 ATC-300 스피커를 방출하시고

거기에 목돈?을 추가하셔서 스피커를 들이셨다는 말은 몇달전에

들었는데....이번 추석에 직접 그 위용을 목격하고 왔습니다.



일단 그 어마어마한 덩치에 압도되었습니다.

저보다 키도 크고, 두께도 장난이 아닙니다.

무게가.. 한짝에 200kg 이 넘는답니다. 허걱....



아버님이 재건축 이사 관계로 현재 33평 아파트에 살고 계십니다.

거실 그다지 넓지 않습니다.

그 비좁은 공간에 그 큰 덩치가 있어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좁은데다가 저런 덩치를 가져다 놓으면 소리가 제대로 나겠냐고..



메리디안 808 cdp 를 소스로 시청에 들어갔는데...

첨에는 약간 생소한 소리였는데.... 듣다가 보니.. 허걱... 기가 찹니다.



스피커가 크면.. 리스닝 공간도 그만큼 확보되어야 한다는 게 제 기존 상식인데

이건 머..... 공간이 필요가 없습니다.



스피커 자체에서 모든 공간이 다 만들어져서 나옵니다.

무대가 스피커 안에 들어 있는 듯 합니다.



볼륨을 작게 하던, 크게 하던 상관 없이 모든 악기 소리가 아주 또렷하면서도

섬세하게 들립니다.



클래식, 재즈, 보컬, 락.... 모든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완전 황홀경에 빠지게 하네요.



시디를 집어넣고 바로 그자리에서 들어도

좌우에서 소리가 나는게 아니라 정면에서 소리가 나는 듯 합니다.



지금 저는 어떻게 하면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서 좋은 소리를 들어볼까

집에서 스피커 위치 바꾸면서 씨름을 하는데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스피커는 어떤 스피커였을까요? 댓글로 답을 달아주시면,

제가 내일 답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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