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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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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6 09: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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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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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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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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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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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겨우 보름만 지나면 또 다시 새로운 해가 시작합니다.
정신없이 지나온 한 해를 마무리할 때 입니다.
하지만 지나간 과거를 돌이킬 수는 없는 것.
지나치게 아쉬워하지 않으면서
그냥 살아 있음에 크게 가치를 두는 그런
마무리를 할렵니다.
지난 60년간을 어찌되었든,
잘 살아왔든,잘못 살아 왔든 지금
이 시점에 살아 있음입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정확히 예측할 순 없지만
뭐 그렇게 별 뾰쪽한 수가 있지는 않을 것같고,
지금까지 죽지 않고 이 나이에 다달었다는
그 사실에 가치를 둔다?
즉,숙제를 약 80% 가까이 마친 학생의 안도감이랄까
그 숙제가 훌륭하진 못하더라도 말입니다.
앞으로의 삶은 덤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며 살렵니다.
....덤으로서의 머그 잔 의 커피 맛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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