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인천에 다녀왔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눈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인천 서구문화회관을 가는데,
언덕을 넘고 내리막길을 내려오는데, 아랬쪽 노즐이 움찔 움찔해서 혼이 났었네요.
지난 11월에 딸 아이가 '제10회 2013 대한민국 도예공모전'에 출품 했었는데,
다행이 '입선'으로 입상을했고, 지난 금요일까지 전시를 마치고, 작품을 인수하러
다녀 왔었습니다.
몇주전인가 딸아이의 진로 문제를 이 곳에 올린적이 있었는데, 여러 회원님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었지요.
딸아이는 '금속'을 전공하기를 원하는데, '도자기'전공 교수와 조교와 선배들이
돌아가면서 '도자기'로 오라고 했었었는데, 우연찮게 이번 공모전에 입상을 했네요.
제 의견과 딸아이가 오랜만에 의견 일치를 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금속'을
전공하기로 하고, 신청서를 제출했답니다.
에피소드로 출품원서를 접수하러 갔을때, 19살로 너무 어리다고 접수를 주저하고
안해주려는 분위기라서 접수처에서 약간의 소란을 일으키며 접수를 했다네요.
그리고, 돌아 오는길에 영종도 '황해해물칼국수'에서 칼국수를 맛나게 먹고 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