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친구랑 역삼동 세꼬시집에서 술한잔 했는데요...
거하게 마신후~~여기 얼마 나왔죠 했더니..
종업원이 계산서 가지고 테이블로 오더군요 16만원얼마 나온 기억이..
그래서 제 카드 주면서 계산해주세요~~
그랬더니
옆에 술취한 친구새끼가 혀꼬인 소리로 그냥 20만원 결재해요~~외쳤는데
종업원이 20만원 결재한 명세표 들고 왔어요...ㅠㅠ
엥!!!~~~ 하면서 아줌마 얼굴 쳐다보니
종업원 얼굴이 마치 팁줘서 고맙다는 표정,,,*@@*
그래서 그냥 나와서 집에가려 택시 잡는데 택시도 안간다하고..
터벅터벅 엄청추운데 그냥 걷다보니
술취한행인 아저씨는 가만있는 나보고 너 지금 나한테 욕했냐 %$#꺄 그러고..
3새끼인데 눈깔 쳐다보며 안쫄고 다가가니 옆에 한놈이 미안하다고 말렸다능..ㅡㅜ
집 다와서 모범택시가 있어 간신히 타고 왔네요
이젠 유흥가에서 술마시기 싫다능...ㅠㅠ
그냥 집에서 먹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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