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모험영화입니다.
자신의 이론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직접 뗏목을 타고 바다를 횡단하는 모험영화인데
실화라서 더욱 감동적입니다.
이 나라의 현실에서 보자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듯 합니다.
바닷길 5000마일을 고대인들의 방식대로 재현된 뗏목을 타고
폴리네시아로 갑니다. 고대인들의 뱃길을 따라 무동력 뗏목에
오직 바람과 해류만을 따라서.
오직 폴리네시아인들의 뿌리가 동남아가 아닌 아메리카 인디언들이라는
자신의 이론을 입증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 이론을 증명해 보입니다.
인류학 혹은 민속학자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론은 실천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공허한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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