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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실화! --- 소싯적에 여자애들 여럿 뺨마대기 때렸던 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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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5 09:4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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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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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실화! --- 소싯적에 여자애들 여럿 뺨마대기 때렸던 얘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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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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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싯적에, 그니까 대학교 다니던 시절에 이 얘기로 여자애들
여럿 뺨마대기 때렸었습지요, 녜. <ㅡ 그래 자랑이다, 자랑, ㅉㅉㅉ
뺨마대기를 어떻게 합법적(?)으로 때렸느냐 하면 말이지요...
첫번째 얘기.
어느 운전사가 장가를 갔어. 근데 결혼식 날 한껏 단장한 웨딩드레스 차림의 신부를 보니 너무너무 예쁜 거야. 그래서 기분이 방방 떴지. 근데 또 거기에다 기분이 더 좋았던 건, 신부가 신혼여행을 가는 대신 자기가 운전사니까 시댁까지 같이 드라이브나 하고 신혼여행 갈 돈은 살림 장만하는 데 쓰자는 거야.
그러니 신랑 기분이 얼마나 째졌겠어, 신부가 그렇게 예쁜 데다 알뜰하기까지 하니 말야. 그래서 결혼식 끝나고 시댁을 향해 차를 몰아가는데 신랑은 기분이 좋아 속도를 마구마구 높였지. 근데 시골길이란 게 그렇잔아, 아스팔트 포장도 안 된 데다 자갈이 패이고 튀어나오고 해서 울퉁불퉁...
그런 길을 시속 80킬로 90킬로로 내달리니 어떻겠어, 신부는 몸이 하도 심하게 흔들려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지경이었지. 그래서 신랑에게 제발 차 좀 살살 몰아요 히고 사정을 했지만 신랑은 그냥 기분이 좋아서 속도를 더 높였어. 그러다 급기야는 신부의 몸이 마구 튀어올라 신부화장 한 머리가 차 천장에 팍팍 부딪혀서 다 망가져버렸고...
그쯤 되자 마음씨 착한 신부도 더는 참을 수가 없어서 소리를 빽 질렀지. "차 좀 살살 몰아욧!" 하고 말야.
그 고함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 운전사, 좋았던 기분이 확 깨져버린 거에 화가 나서 신부 뺨마대기를 갈겨버렸어.
이러면서 말야. "야! 차는 내가 모는 거지 네가 모는 거냐!" 운전사들 성질 좀 그렇다는 건 너도 알지?
두 번째 얘기
신부는 결혼 첫날부터 잘못도 없이 뺨을 맞은 게 너무 분해서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어. 그래서 보복을 하기로 마음먹었지. 날마다 밥을 제대로 해주는 게 아니라 3층밥을 만들어서 골탕을 먹이기로 말야.
근데 아무리 3층밥을 해주어도 신랑은 잘만 먹는 거야. 그래서 다음엔 층수를 5층으로 높였지만 그것도 군말 한 마디 없이 잘만 먹고 층수를 7층으로 높여도 여전히 꾸역꾸역 잘만 우겨넣는 거야.
그렁 식으로 한 달쯤이 흘러갔는데... 마침내 신부는 60갑자의 내공을 발휘해서 층수를 9층으로까지 높였어.
그 9층 밥이란 게 어떻게 되냐 하면 말야...
1층은 숯, 2층은 탄밥, 3층은 눌은밥, 4층은 진밥, 5층은 그냥 밥, 6층은 된밥, 7층은 설은밥, 8층은 생쌀, 9층은 물.
어때, 대~애단하지? 근데 상황이 그쯤 되니까 신랑도 더는 못참고 소리를 질러댔어, "야! 밥도 하나 제대로 못하냐!" 하고 말이지.
그러자 신부는 기회는 바로 이때다 하고 신랑 뺨마대기를 후려치면서 "야! 밥은 내가 하는 거지 네가 하는 거냐!"
네 번째 얘기
그러면 여자애가 "세번째 얘기는?"하고 묻지요.
그러면 나는 여자애 뺨을 살짝 때리면서... 라기보다는 토닥이면서 야! 얘기는 내기 하는 거지 네가 하는 거냐?
그리하야 여자애들 뺨을 숱하게 때려... 아니 말고 어루만져보았다는 전설따라 삼철리 같은 썰이 오날날꺼정 전해너려오고 있습지요, 녜.^^
어이, 거기, 장가가려는 총각들! 멀뚱멀뚱 보지만 말고 밑줄 짝짝 그어가면서 외워, 외워!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니라... 니라.. 니라...
이하 갱고!
이 글 밑에 이 절믄옵하~으 전력이 뵨태였다, 치한이었다, 망나니였다 등등의 악플이 달릴 시에는 무조건, 무차별, 무지향 대응사격에 돌입할 것임! 절믄옵하~~ 백 @ <ㅡ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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