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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핑크플로이드 노래에 심취하게 되었다는 또 다른(?) 경훈님의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몇 글자 끄적입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핑플에 빠지게 된 것은 이곳 회원이신 개밥고수님 덕분입니다..ㅡ,.ㅜ^
어떠한 연유로 인해 그 잉간(?)을 접선하러 장위동엘 갔는데 제게 "PULSE" LIVE LD를 DVD로 맹근 것을
제가 갖고 간 만두랑 맞트레이드 하자는 개밥고수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집에 가면서 보게 된 것이
결정적으로 제가 핑플에 빠지게 된 계기였습니다.
그 사건(?)이후로 인터넷도 뒤지고 핫트랙스도 가보고 너쥬브도 뒤지고 또 뒤지고...
마님과 어디를 까질러 갈 때나 아니면 집에서 쉬는 날도 허구헌 날 주구장창 틀어대고 또 틀어 댔습니다.
그러길 어언 10여년(?) 가까이 들입다 틀어 대니까 지금은 어디 까질러 갈 때 차 안에서 으막을 안틀면
"야! 으막틀어....ㅡ,.ㅜ^"
그러면 여지없이 저는 핑플의 노래를 틀어줍니다...
그럼 울 마님은 으막에 심취해 잠시후면 잠잠해 집니다, 둬어 시간 고개를 옆으로 아님 뒤로 제끼면서...ㅡ,.ㅜ^
전에는 블랙새버스나 오지오스본, 레너드 스키너드, 레드제플린 이런 그룹들의 노래를 들었었는데
그때마다 울 마님이 시끄럽다고 김용임이나 유지나 한예진 장윤정..이런 가수들 노래를 틀라고 했었습니다...ㅡ,.ㅜ^
바뜨. 시끄럽고 귀에 안들어오는 으막도 자꾸 들려주면 그 멜로디에 익숙해져서
차분히 자장가처럼 듣게 됩니다...ㅡ,.ㅜ^
심지어, 집에서 마님의 전유시간대인 드라마를 볼 때도 기타들고 핑플의 노래 곡들을 손꾸락으로 뜯습니다...
그러면 욕 직싸게 읃어 먹슴돠....ㅡ,.ㅜ^
2상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