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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제 아이들은 교학사 교과서와 상관이 없는 나이입니다.
그런데 지금 학교에서 막 돌아오고 있는 초중등학생들은 가엽기까지 하군요.
공교육의 일베화를 선도하는 정부 그리고 대구의 모 인물들 정말 대단합니다.
대구지역 고교 전체에 ‘교학사 교과서 채택’ 압력성 공문
ㆍ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교학사 제외 7종은 비교육적 좌편향으로 왜곡돼” 주장
ㆍ전국 18개 대학 한국사 전공 대학원생들 ‘친일·독재 미화’ 교학사 최종승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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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영위원연합회는 학교운영위원들의 모임으로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활동을 하고 있어 일선 학교 입장에서는 무시하기 어려운 단체다.
이 단체가 보낸 공문은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논쟁이 도가 지나쳐 학부모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고 교육부의 수정 권고와 명령을 거부한 저자들이 쓴 역사교과서에 대해서 납득할 수 없다”고 적고 있다.
사실상 노골적으로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주문한 것이다. 공문은 또 “이러한 점을 충분히 참고해 역사교과서 심의에 반영해 달라”며 10쪽 분량의 첨부자료를 함께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