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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면서 아파트 경비 아자씨 중 거수경례 하시는 분 본적 &#51022;는데유. (아주 드물게 본 거 같기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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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차이가 있나 봄돠.

요즘은 공공기관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거수경례는 안하던데요.

권재현님이 쓰신글..579220 에 그런 내용이 있어서요...~

먼저보는 사람이 목례정도 하면 되지...거수경례는 아닌거 같습니다..<br />
며칠전 달력 한박스하고 막걸리 몇병 경비실에 갖다 드렸는데...<br />
얼굴이 자주 바뀌는거 같습니다...<br />

거수경레는 제복 착용하면 하는 ...<br />
받는 사람은 목례....

거수경레는 제복 착용하면 하는 ...<br />
받는 사람은 목례....

그렇죠. <br />
입주민이 상관도 아닌데 왜 거수경례 하는지... <br />
목례는 더욱 나쁘죠. 게다가 경비원은 두눈 부릅뜨고 살펴야 하는 사람인데 왜 고개를 숙이나요 <br />
하루에 수백번씩 허리나 목을 숙여 인사하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br />
입주민 지나가면 찬찬히 살펴봐야죠. 아는 얼굴이면 반갑게 미소 짓거나 안녕하세요 하거나 <br />
손 들고 하이 하면 되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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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도 경비원한테

경비원 옷은 제복이 아니라 근무복 개념으로 봐야 됩니다.<br />
회사 마크 찍힌 작업복 같은 그런 종류죠.<br />

들구 날때 나이 지긋하신 분들의<br />
거수 경례는 받아도 씁쓸 함네다....~.~!!

저도 나중 경비원 할지도 모리는데....<br />
남의 일 같지 않아서요.....ㅠ.ㅠ.

저는 신도 넝감들 모아노쿠<br />
거수 경례 받는거이 꿈임돠....^.^!! (색경쓰구)

ㄴ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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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님치고는 너무 소박한 꿈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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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돈으로 너희들 월급준다... 뭐 이런 고약한 심리겠지요.<br />
이건 경비원뿐아니에요..<br />
얼마전에 신호위반 단속하는 경찰에게 우리세금으로 먹고사는 주제에... 라고 쌍욕하며 삿대질하던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ㅠㅠ

사장엘리베이터 눌러주는게 회사 경비원의 주업무 이더군요

쪼깨 가진걸 남에게 과시하려는 미성숙을 보여 주는 작태인데...<br />
정작 본인은 모르고....<br />
사회가 발전하려면...이런 숨어 있던 과거의 잔재가 활개를 펴면서 득세하면 안됩니다.

재밌네요, 아파트 경비아저씨 거수경례라.. <br />
역시 중국 하나도 안 부러운 나라입니다.

메이크있는 아파트라서 그런 거 아닌가요?<br />
서민형 아파트만 돌아다녀 봐서 ㅎㅎ

약간 다른 얘기지만, 요즘 너무 과잉친절들이 넘쳐나요<br />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좋아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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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업소평 보면 ...불친절하다는 평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br />
막상 가보면 괜찮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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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접받고 싶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이상한 사람들이 많고<br />
그런 요구로 저런 우수운 행동을 하게 되는거 같네요

특히나 무슨 차를 타고 가니까 대접이 달라졌다는둥 그런 얘기들도 많이 하던데<br />
무슨 3,4억짜리 차도 아니고 왠만한 차 타서는 대접 다르게 안할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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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1억짜리 차타는 사람이나 1천만원짜리 차 타는 사람이 비슷하게 보듯이<br />
그 사람들도 마찬가지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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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자격지심 같은거..

거수경례라도 받으믄 자기가 뭐라두 되는양 우쭐해하는 사람이 있지요.<br />
이런 사람일수록 상사에게 굽신거리는 타입이 많습니다.<br />
자기보다 높은 사람에겐 고분고분하는척 하며 뒤에선 뒷담화하고,<br />
자기보다 못하다싶은 하위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앞에서, 잘난척 거들먹거리며 대접 받으려 하는거죠.<br />
자기의 피해의식을 자기보다 못하다싶은 사람에게서 보상받으려 하는겁니다.<br />
이런 의식이 깔려 있으니 주민들에게

ㄴ년말두 돼 가능대 백수인 저에게<br />
호두 과자 보내실 의향은 없으신지....~.~??

교주님... 호두과자는 직접 사서 드시능게 백 배는 맛있더라는,<br />
믿거나말거나한 얘기가 전해져 내려온댐뉘돠....~.~!! (아님말구)

ㄴ 불쌍한 백수 교주에게 연말에<br />
호두 과자두 안 보내능 드런세상.....ㅠ.ㅠ!!

교주님... 집착을 버려야 광명이 찾아 온댐뉘돠...~.~!! (아님말구)

차연언냐 , 호도과자 맛이라도 보게 3 알만이라도 보내주십서....~.~!! ( 호두과자도 괜찮아요 )

돌뎅이넝감님 부디 마음을 비우시고 성불하세염...아미타불 할렐루야 아멘!!.......

분당에는 있어요. 지인 댁에서 자고 아침에 차로 툴근하는데 경례하시더군요.<br />
추운데 눈쓸다가 차 오면 경례하고 또 눈쓸고...먹먹하더군요...

판교친구내 정자동 주상복합...차가지고 가면 다 거수하던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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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동네 아카데미 스위트도...ㅠㅠ

근무자가 일어나서 목례 합니다. 로비라는 특성이 있기는 하지만 불편하겠다 싶기도 하고.. 요새는 비용 절감하겠다는 업체 바뀌고나서 듬성듬성 빼먹는 듯 합니다. 지침이라기 보다는 비용 줄이겠답시고 근무인력을 줄여서 여유가 없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듭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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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보면 근무자들 휴게실이라던가 복지는 잘 안 되있는 것 같습니다. 근무강도도 높은 것 같고.

저희 아파트에 경비원 아씨들이 출근 시간에 앞에 나와서 경례를 하십니다. 출구쪽 교통 정리도 같이 해주시고 꼭 목례로 답을 합니다. 경비실에 앉아 계시는분은 눈 마주치면 목례로 주고 받구요. 단지 안에서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서로 목례로 인사합니다. . 제 생각으로는 나쁘지 않은듯 하네요. 뭐 군대 조직 문화 어쩌구 하는 복잡한게 아니라 걍 인사주고 받는게 다입니다. 모자쓰고 정문 앞에서 매번 목례를 한다??? 좀 우끼지 안나요? 대접 받고 어

중국이나 유럽처럼 사회주의 냄새가 좀 나는 국가에서는 평등의식이 강해서 노동자가 사장대할때도 편하게 대한다고 들었습니다

경비원(정식명칭은 관리원)이 거수경례를 하는 건 경비용역업체에서 시키니깐 하는 건데, 경비용역 업체가 이런 행동을 시키는 이유는 주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서 재계약을 용이하게 하려고 그러는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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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와싸다 회원님들은 거수경례가 구시대 유물로 여겨지지만 나이 지긋한 분들은 흐믓해 합니다. 근데 문제는 아파트 관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입주민대표나 경로당회원(이분들 영향력 무시못합니다)분들 중 상당수가 나이가 많고

경비 아저씨도 속으로 좋아하는 사람 없을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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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니까 하는거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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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상당히 맘이 불편하고 그런 거 시키는 사람들에게 화가 납니다. ㅡㅡ<br />
마트, 백화점 과잉친절도 오글오글한데...

임대아파트 경비원분들은 거수경례 하는거 못봤습니다..<br />
요즘 지은 새 아파트나 어느 정도 값이 나가는 아파트에서 생겨난 관습인거죠..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인간사회에서 돈을 주는 쪽이 갑인데 <br />
갑에게 잘 보여야 하는건 세상사는 이치가 됩니다. <br />
인간이 평등한건 그 존엄성에 대한 얘기고, 그 기본원칙 외에는 모두 불평등한 것이며 평등할 수 없는거죠. <br />
경비원의 존재 목적은 입주민의 안녕 및 편의 도모일 것인데, 이와 관련하여 입주민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것이 기본일겁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인사를 하게 될텐데, 서로 관련없는

저희는 경비원이 젊은 사람들입니다<br />
아침 출근시간에만 교통정리 하면서 거수합니다<br />

나이 드신 분한테 거수경례 받으면서 좋아하는 심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br />
임지현 교수가 '우리 안의 파시즘'이라고 표현했듯이 <br />
우리 안에 있는 이런 심리가 민주주의를 가로막고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