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 스피커 쓰다가
인티+톨보이로 넘어왔는데
(마란츠 pm-19) + JBL H-328 프론트
영 소리가 아니네요.
물론 환경은 열악합니다.
소스기기도 변변치 않아 컴터 사카(프로디지 7.1 LT) 에 연결해서
무손실,MP3,영화 ,HDTV 이것저것 골고루 다 해봤는데도
영 소리가 아니네요..
물론 전에 쓰던 컴터 스피커보다야 낫지요..
그런데 이정도 차이를 느끼자고 몇십만원 들여서 넘어왔나 생각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헛짓같네요..
아무리 열악한 환경이지만
1. 방음이 부실한 아파트 거실
2. 변변치 않은 소스기기
3. 그닥 뛰어나지 않은 앰프+스피커
4. 변변치 않은 케이블 ( 카나레 보급형)
이렇게까지 좋은 음질로 음악 듣기가 힘이 든건가요?
위의 1번부터 4번까지의 이유를 고려하더라도
비용에 비해서 이 정도 음질밖에 안된다는 것은 암만 생각해도 뭔가 잘못된 듯...
컴터 스피커와 별 차이를 못 느낄 뿐더러
어렸을때 집에 있던 전축 소리가 주던 그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물론 더 비싼 앰프 ,스피커, 케이블, 소스기기 사면 더 좋아지기야 하겠지만
이거 음악 한번 듣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네요..
암만 생각해도 오디오의 세계는 가격거품이 너무 심해요..
추석인데 고향도 안내려가고
빈 아파트에서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다
답답해서
그냥 한번 적어봅니다.
명절 밤에 괜히 짜증내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