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러저런 사연이 있지만, 그건 제 사정이고 하여튼 어제 처음 자다가 얼어죽는 줄 알았습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보일러를 틀어주지 않아서 새벽에 추워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이 일어난거 빼고는 동네 조용하더군요.
회사도 32킬로에서 20킬로로 줄었지만, 일산대교의 도로비가 아깝네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과연 술동무가 생길지입니다.
목동에서는 일주일에 두번은 기본적으로 가볍게 마실 회원분이 계셨는데 말이죠.
하여튼 김포에서 번개하시면 나오실 분들 좀 손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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