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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안사람과 함께 호빗 4D 시사회에 갑니다 !^^!
고질라, 변호인, 300입니다. 모두 시간내서 보실만 한 내용입니다.
먼저 몇 년 전에 개봉했다가 처참한 성적을 냈던 고질라 리부트입니다. 저는 당시에 참 재미있게 봤는데 악평이 대단했습니다.
이번에는 꽤 괜찮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내년 5월 개봉예정입니다. 소리와 화면 키워서 감상해보세요.
그리고 제가 영화알바가 된 듯한 변호인 자세한 영화스토리입니다. 스포일러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데, 어차피 우리가 아는 내용이기 때문에 감상하셔도 될 겁니다.
어떤 분의 시사회 소감입니다.
* 영화 상영중 어제 한 여성분의 말 "저런 개새끼들"
- 고문장면에서 낮게 읊조리더군요.
* 영화 자체는 엄청 감동적이거나 대단하거나 그렇지 않았습니다.(대부분 아는 이야기라서 그럴지도)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송강호와 함께 흐르는 눈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두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아쉬움도 남고 뭔가 막 답답하고 그럽니다.
* 26년과 마찬가지로 보고나면 또 보고 싶어지지만,
다시 볼 용기가 나지 않는 묘한 감정이 듭니다. 그래도 주변엔 보라고 권유하게 됩니다.
* 역시나 엔딩크레딧이 올라오면 사람들은 서둘러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만,
위의 사진과 같이 마지막까지 있다가 영화관 불이 켜지고 박수치시는 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어제 눈물을 흘리며 일어나지 못하는 여성관객도 있었구요.
* 어제 들었던 제일 충격적인 말
60은 넘어보이는 부부가 보셨는데, 나오면서 아내분이 하시는 말
"저게 다 사실이야?"
그리고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300의 후속편 300:Rise of an Empire입니다. 내년 3월 개봉예정인데 남자주인공의 존재감은 심각하게 우려되지만 에바 그린이 등장해서 기대가 됩니다.
배경에 대해서는 영화 개봉 전에 제 블로그에 자세한 이야기가 올라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