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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욕듣고 사는 남편 있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2-09 10:08:41
추천수 5
조회수   3,401

제목

진짜 욕듣고 사는 남편 있나요?

글쓴이

김정주 [가입일자 : 2007-04-03]
내용
예전에도 고민글 올렸던거 같은데...날이 갈수록 심해지니.

원래 결혼하면 남자들 욕 많이 먹고 사는걸로 아는데요.^^



제 마누라는 화나면 진짜 욕을 섞어서 합니다.ㅠ

이제 결혼 2년차인데 부부간 욕설은 아무래도 적응이 안됩니다.



아내는 주로 문자로든, 카톡을 애용하며~

가끔씩 얼굴보고 싸울때 마누라가 극한에 달하면...면상에도...~~



여자가 화를 낼 때에는 제가 뭔가 잘못했겠죠.

근데 욕을 들어야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부부간 충돌이야 늘있는것이고 원인이야 사소한 것들이죠.

주식,도박으로 탕진하고 외도를 했거나 했다면 당연 그런욕 들어도 싸겠지만요.

물론 저는 아내에게 욕을 단 한번도 안했지요.

원래 좀 차분한 성격이라...싸울때 언성 높일줄도 모르고요.



일하거나 회식자리에 있는데 욕섞인 문자 수십건을 연타로 받으면.

폰 열어보기 겁나고 마음이 너무 저리고 불편해서 자리가 유쾌하지도 않습니다.



너같은 새*, 개만도 못한, 개**, 쓰레기 자식, 돈밖에 모르는 새*,

너네집이나 챙기고 살아, 더러운**, 거지같은**

화려합니다.

욕먹고 산다고 창피해서 여기말고는 어디다 하소연 할데도 없네요.



아침부터 욕을 적어서 죄송한데요.



연배 있으신 어르신들...원래 이렇게 사모님들에게 욕 먹고 사시나요?

이건 뭐 대응할 방법이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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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an230@paran.com 2013-12-09 10:13:43
답글

제 주위에 한명있습니다.<br />
제가 태어나서 본사람중 제일 못된여자와 살더군요.옆에서 보면<br />
안쓰러울때가 많습니다.<br />
<br />
거기에 비하면 제 마눌은 천사더군요.^^

염일진 2013-12-09 10:15:17
답글

어제 밤에 와이프가 티비를 보고 있는 내용이 그런 거 같던데요.<br />
욕을 무쟈게 많이 하는 아내와 고집 불통 남편....이혼하려는 중...<br />
<br />
전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여자가 남편에게 대화를 할려고 해도 잘 안된다는 판단으로<br />
좀 쎄게 나오는 그런 거 아닌가요?<br />
<br />
참고 대화를 끈기있게 시도해 보시는 방법이 좋을 것같습니다.<br />
<br />
[물론 욕 안하는 여자

harleycho8855@nate.com 2013-12-09 10:20:10
답글

마음이 너무 여리신분 같습니다.<br />
저의 경우엔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br />
제가 잘못한 적도 있었지만,<br />
한번도 마나님이 욕하는걸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br />
두분께서 시간 내어 서로 진솔한 대화를 해보셔야 할듯 합니다.<br />

송하영 2013-12-09 10:28:18
답글

문제가 커 보입니다.<br />
초기 단계에 잘 대처해야지요<br />
방법은 단 한가지<br />
서로 존댓말을 써 보세요<br />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요

김재철 2013-12-09 10:32:53
답글

참 머라 하긴 그렇지만 와이프가 심하시군요.<br />
초기대응을 잘못하신게 아닌가 싶네요.<br />
여기 말고 다음 미즈넷에 올려 보시면 깨알같은 댓글들이 올라올겁니다.

김정주 2013-12-09 10:42:23
답글

가라앉히고 대화로 하자 시도는 많이했지만 소용없고요.ㅠㅠ<br />
한번 화가나면 가라앉기 전에는 어떤말도 들으려 하지도 않습니다.<br />
차라리 보통 여자들처럼 잔소리하고 바가지 긁었음 좋겠어요.<br />
그런게 전혀 없다가 뇌관이 터지니...<br />

김길권 2013-12-09 10:42:32
답글

가만이 있는데 저런 욕을 헤대는 부인을 지금껏 참고 사시는것이 더 용한것 같습니다.<br />
아이가 생겨 배울까 걱정입니다.<br />

류준철 2013-12-09 10:44:28
답글

솔직히 말씀드리면....<br />
저 같으면 바로 이혼합니다....<br />
나중에 자식들이 저런 욕지기를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진현호 2013-12-09 10:44:47
답글

상황을 들어보니 참고사는게 대단하십니다 ... 쩝

김정주 2013-12-09 10:47:18
답글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에도 그랬고 아이가 태어났어도 똑같습니다.<br />
이혼하자는 말은 수도없이 들어서 이제 적응되는데...욕은 적응이 안됩니다.<br />
암것도 모르고 옹알이 하는 아이때문에 참고 살아야지요.ㅠ

박영문 2013-12-09 10:48:25
답글

망했습니다. 존경 스럽습니다.

김종백 2013-12-09 10:48:28
답글

헐;;;<br />
나중에 아이들 앞에서도 그런다면?.....ㄷㄷㄷ<br />
지금 바로잡지않으면 문제가 커질듯하네요.<br />
근데 결혼전에도 그러셨나요?.....

권민수 2013-12-09 10:50:49
답글

별 잘못 없는데 욕을 하다니 정말 화나는 경우네요 <br />
잘 해결해 나가시길 빌겟습니다. 이혼은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고요.. 최후의 수단이지요<br />

김민관 2013-12-09 10:54:08
답글

맨정신일때 그걸 주제로 이야기 해보시고 또 그러면 냉전기간을 같고 납득 할 정도에 이야기 없을시는 갈라서세요.

김정주 2013-12-09 10:59:30
답글

결혼전에도 그랬었는데...설마? 이 정도일 줄은<br />
잠깐인줄 알고...넘어갔었지요.<br />
제가 잘못한 부분 인정해도...통하지 않으니 더 갑갑한 노릇입니다.<br />
어떨때는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미안하다 달래기도 하고요.<br />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할 듯 한데...마음이 쓰리고 불편해서 이거...

유영록 2013-12-09 11:00:22
답글

이해, 설득, 용서, 이런 문제가 아니네요.<br />
고민할 가치 조차도 없습니다.<br />
저 같으면 바로 이혼입니다.<br />
<br />
근데, 저쪽 얘기도 들어 봐야 함.

강인권 2013-12-09 11:01:15
답글

아내분에게 욕하는 이유를 들어 보셨는지요?<br />
<br />
아내분도 분명 이유가 있어서 욕을 했을텐데요<br />
아내분 가슴에 남편분이 모르는 응어리가 있는거 아닐까요?<br />
<br />
아니면 아이 낳고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br />
아내분께 마음을 다해서 진정으로 대화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후용 2013-12-09 11:02:00
답글

남편이 잘못을 했어도 욕으로 분풀이를 할 정도면<br />
말씀처럼 이혼요구는 밥먹드시 했을 것 같은데요<br />
제 성격으로는 도저히 같이 못삽니다<br />
냉정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황준승 2013-12-09 11:03:20
답글

욕도 해 본 사람이 할 줄 압니다. <br />
주변 사람들이 욕하는 소리를 듣지 않고 자랐거나 자신이 욕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욕 할 줄 모릅니다 <br />
아무리 화가 나도 입밖에 욕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br />
장인 장모가 욕을 자주 했거나 욕하는 친구들과 지냈거나아내분이 어렸을 때부터 욕설을 뱉으면서 <br />
자랐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겠요 <br />
연애 할 때는 욕 한번도 하지 않던가요?

주세봉 2013-12-09 11:03:52
답글

파탄은 막고자 하신다면,종교를 가져보심도요.득될찌 실이 될찌 장담은 못드리겠지만,그런쪽에서 상당부분 종교의 힘이 작용되고 있거든요..장기적으로 가져가실것은 추후 판단해보시고요.단기적으로 방문하셔서 상담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요즘 템플스테이 활성화가 잘되어 있어서 단기로 참여해보심도 좋을듯하네요.<br />
저도 가평쪽에 백련사에 참여해본적이 있는데요..전나무 숲길 걷기도 좋고,주지스님 강연도 좋습디다.<br />
또 부부가 함께 108배

윤민우 2013-12-09 11:06:36
답글

사람이 변하는게 정말 어려운데..<br />

김정주 2013-12-09 11:08:32
답글

아내가 평상시 워낙 유쾌하고 활달한 성격이라. 평판도 좋습니다.<br />
당연 욕설 쓸줄도 모릅니다.<br />
근데 화가나면 욕이 나옵니다.<br />
그리고 그 대상은 오로지 남편인 저에게만 해당되고요.<br />
이게 도대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어요.<br />
<br />
화풀이 상대가 이 세상에 저밖에 없는건지;;;

김정주 2013-12-09 11:10:15
답글

평상시 제가 너무 좋다고, 멋있다고 사랑한다는 표현하고<br />
내 남편 최고라고 하는데.<br />
<br />
화가나면 하루아침에 저런 욕을 들으니 더욱 환장할 노릇입니다.<br />

유영록 2013-12-09 11:13:42
답글

일반적으로 부부간에 부부생활중 어느 한쪽이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 그 원인은,<br />
그의 성장 과정중 억압된 것이 오랫동안 잠복해 있다가 결혼후 나타나는 겁니다...이건 정신적 병리 현상이에요.<br />
그래서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맞는 겁니다. <br />
편모, 편부 슬하 자식은 절대 안된다.<br />
너무 가난한 집안 자식도 안된다.<br />
확률과 과학 인게죠. <br />
그런 집안 환경에서

김병태 2013-12-09 11:14:21
답글

전문가 상담받고 고치시지않으면 부부관계가 어려울것 같습니다<br />
결혼은 상호 존중과 신뢰가 바탕되어야하는데....<br />
김정주님 빈드시 상담하면 고칠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유영록 2013-12-09 11:17:19
답글

이혼을 하던, 포용을 하던, 가고자 하는 갈래길은 여럿이지만 그건 나중 문제고...<br />
내품에 들어온 새 한마리인데.....저 같으면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를 해 주고 그 다음을 생각 하겠습니다.

권혁훈 2013-12-09 11:19:52
답글

불편하게 생각지 마시고 정신과 상담을 같이 받아보세요 정신병자라는 말이 아니고 그런 부분을 누군가에게 얘기하고.의논하는것이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두분이서 꼭 같이가세요

진현호 2013-12-09 11:20:12
답글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게 최선이긴한데 그 원인을 찾기가 쉽지는 않을겁니다.<br />
아무튼 일단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한번 해보시는게 ..

김정주 2013-12-09 11:20:46
답글

병원을 가야할까요? 그러면 기분나빠할 것 같고.<br />
부부상담 심리센터 그런곳을 찾아보면 되나요?<br />
저 혼자 찾아가서 상담받은 적은 있는데..<br />
소장님이 좀 심각하게 생각하더라고요.<br />
같이 가면 좋겠는데..그런 전문가들 믿을게 못되고 번한소리라 안가려 하더라고요.

박병국 2013-12-09 11:21:34
답글

안타깝습니다. 고치도록 노력해보세요<br />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게 마련이고 특히 배우자의 단점은 서로서로 고쳐줄려고 노력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br />
이런 경우는 싸우게된 이유보단 싸우는 방식이 더 큰 문제인듯 싶네요.

김건일 2013-12-09 11:23:16
답글

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제가 인생선배로서 싫은 소리 좀 하겠습니다. 김정주님! 바보입니까? 아니면<br />
저런 욕을 먹을만큼 안사람한테 크나큰 약점 잡힌게 있는거 아닙니까? <br />
저는 집사람한테 제가 당당하다면 저런 욕지거리를 듣는 순간, 아주 아작을 내던지 아니면 이혼할거 같네요. 왜 그러고 삽니까? 저는 이해가 정말 안가네요.

박경호 2013-12-09 11:25:00
답글

혹시 분노조절장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얼핏 드네요. 병원에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권태형 2013-12-09 11:25:11
답글

병원 함께 가기 쉽지않아요. 다들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김정주 2013-12-09 11:25:25
답글

저도 병국님 말씀과 똑같은 말을했었네요.<br />
우리는 싸우는 방식이 문제다. <br />
다들 싸우는건데 잘 싸우자고요.<br />
근데 막상 닥치면 제어를 못하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종민 2013-12-09 11:25:55
답글

부부간이라도 기본적인 도리가 있는거죠<br />
도를 넘은 느낌이네요<br />

김정주 2013-12-09 11:27:46
답글

김성철님...저도 그러고 싶네요.<br />
저도 욕도 하고, 한대 패버리고 싶네요. <br />
근데 그랬다가는 정말...감당이 안되는 상황이 불보듯 뻔합니다.<br />
<br />
저도 애가 없다면...이혼을 생각해보왔겠습니다만...<br />
아무것도 모르는 애가 무슨죄가 있어서<br />
피해를 받는 아이를 생각해서...참고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br />
그래서 답답하고요.

유영록 2013-12-09 11:32:17
답글

보통 한국 사람끼리 대화가 잘된다고 생각하는데, 대단한 착각입니다...그냥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 겁니다.<br />
쌍방 이해 관계가 있다거나, 감정이 꼬여 있다면 그건 더 말할 것도 없는거고...그냥 감정을 내 뱃는겁니다.<br />
<br />
부부는 운명 공동체 이므로 이해 관계로 얽혀 있지도 않고, 서로를 속속들이 아는데......요것도 착각이에요.<br />
<br />
아는거 보다 모르는게 10배는 더 많고, <br />

이수영 2013-12-09 11:35:33
답글

애를 위해서도 참는건 아닌거같습니다.<br />
<br />
불화가있는 가정보다는 한부모 가정이 아이한테는 좋은 환경이구요.<br />
<br />
이런저런 시도로도 안되면 이혼을 담보로 하셔서라도 아내분 버릇은 고치셔야겠네요.<br />
<br />
욕하는것도 습관입니다...

이홍우 2013-12-09 11:37:19
답글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우울증이나 조울증 아닐까요?<br />
화가나서 한두번이면 몰라도 문자까지 그런것 보면 조절이 안되는것 같은데요.<br />
병원에 한번 가 보시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지만 가기까지가 쉽지 않을듯 하네요.<br />
그렇다고 그냥 참고 사시면 안됩니다.<br />
원인을 찾으셔야 합니다. 아이들 위해서라도 반드시...

유영록 2013-12-09 11:37:43
답글

독감 걸리면 기침하는게 당연하듯 아내분도 정신에 악성 독감 들린거에요.<br />
감기걸린 사람에게 이해, 용서, 인내...잘못된 처방이죠.<br />
<br />
치료를 해줘야 올바른 처방이지요.

이승규 2013-12-09 11:38:53
답글

아주 극한 상황이나 감정이 치솟으면 부부간에 서로 욕을 할수도 있겠죠..<br />
하지만, 그건 정말정말 격렬한 상황이고 상호간의 작용이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br />
<br />
김정주님께서 특별한 잘못을 했다거나 일방적으로 당할만한 상황이 아닌데 어느정도의 비난도 아니고<br />
저런 수준의 욕을 남편에게 한다는 것은 저로서는 절대 절대 용납할 수도 없고 그냥 넘어가지도 않습니다.<br />
<br />
제 경우

김정주 2013-12-09 11:39:08
답글

^^ 아내는 이혼을 늘 요구하고<br />
저는 이혼은 말리는 중입니다.<br />
아내가 소송을 걸어도...제가 책잡힐건 없어요.<br />
결국 이혼의 결정권은 제가 쥐고있고요.<br />
만일 제가 마음이 달라져서 이혼하리라 마음 먹으면 바로 실행됩니다.<br />
가정 지켜야지요.<br />
근데 욕먹는건 정말 참기 힘들어요.

박동규 2013-12-09 11:41:08
답글

아무래도 잠재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군요,,,<br />
이런 경우는 절대 맞불 작전은 서로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 할 뿐입니다. <br />
부인 본인도 잘못된 줄 알고 있다고 생각이 들며, 통제가 잘 안되어 생기는 현상(잠재의식)으로 생각하시고,<br />
잘잘못을 따지지도 말고 어렵겠지만, 부인한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시면 1년내에 좋은 결과가 예측 됩니다.. 그리고 두분이 같이 있을 때는 만약 참기 어렵다면 먼저

김정주 2013-12-09 11:44:13
답글

이승규님...저도 머리속에 분노가 치밀어 그런 생각이 잠깐씩 스치는데.<br />
아내의 성격상 제가 그렇게 나간다면...대형사고가 날것 같아서요.<br />
<br />
차라리 아내가 좀 쎈? 남자를 만나서 살았더라면 어땟을까 생각해봅니다.<br />
조은 힌트를 줘서 감사합니다.<br />
선을 넘은것 맞는거 같아요. 그런식으로 대화를 유도해야 겠습니다.

이인근 2013-12-09 11:48:26
답글

김정주님이 결혼생활의 지속을 원하는 마음이 강하시다면 그냥 이대로 평생 살아야할것 같습니다 <br />
정말 중요한 질문인데요 싫례되는 말씀이지만 잠자리에서 부인께 진실로 만족을 준다고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br />
부인께서 욕하시는건 자라온 환경탓도 있지만 부부관계도 요인이 큽니다

김승구 2013-12-09 11:48:30
답글

습관이던 우울증 관련이던 이혼을 각오하고 치료에 나셔야 할 듯 싶습니다..<br />
<br />
여자들... 가면 갈수록 더 억세(남성화)지는데 그때는 욕뿐만 아니라 그 이상도 움.. 상상하기 싫네요..<br />
<br />
주변에 동갑네기 부부들.. 술먹고 격양되서 대화하는거 보면 님과 비슷하기는 하나 이정도는 아닙니다..<br />
<br />
나중에 감당 못하시기 전에 차일피일 미루지 마시고 꼭 해결하고 넘어가셔야 할

김정주 2013-12-09 11:49:59
답글

이인근님 그런것 전혀 없습니다. ^^;<br />
다만 출산 후 세달밖에 안되어서 아내 몸이 덜 풀려서 쉬고있는 중입니다.

백경훈 2013-12-09 11:58:49
답글

깨할딱 벗고 한이불 뒤집어 쓰고 욕하시능거 아니믄 심각항건데 ㅡ. ,ㅡ<br />

이인근 2013-12-09 12:00:33
답글

답은 이미 나와있는듯 하네요 아내분을 설득해서 두분께서 손잡고 다정하게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고요<br />
근데요 부인께서 평소 욕을 하셔도 귀엽고 사랑스럽기 때문에 이혼을 않하시는게 아닌지요?<br />
그렇다면 시간이 약일수도 있겠네요 부디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시길...<br />

김동환 2013-12-09 12:03:26
답글

활동적인 사람이 육아를 시작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그 분출구가 남편인것 같네요..<br />
상담받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임대혁 2013-12-09 12:07:15
답글

우선 그런일이 일어날때 가능하면 녹음을 해 두시고 차분할때 서로 같이 들으면서 병원 이야기를 꺼내면 어덜가요?

이이권 2013-12-09 12:18:08
답글

저 같으면 정리하겠습니다. 후회 없을듯 합니다.

leeinsung@gmail.com 2013-12-09 12:18:30
답글

상담을 받으러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br />
<br />
한가지 궁금한건, 그렇게 퍼붓고 나서의 반응은 어떤가요?<br />
후련하고 시원해 하나요? 아니면 더 쌓였는데, 지쳐서 그냥 잠잠해지는건가요?

김정주 2013-12-09 12:21:37
답글

이인성님<br />
현재 아가랑 명랑하게 잘 놀고있습니다.^^<br />
<br />
저는 속이 썩어 문드러지는데<br />
출근하건 퇴근하건 쳐다도 안보구요.;;

우홍인 2013-12-09 12:22:13
답글

결혼전부터 그랬고 장인이나 장모님이 그렇다면 고치기 쉽지않을겁니다 <br />
<br />
일단 상담 받아보세요...<br />
서로 노력해야겠지만 그래도 안되면 저 같으면 못살듯...<br />
<br />

최현우 2013-12-09 12:26:18
답글

정주님 결혼전부터 와이프되는분 관련해서 글 올린거 다 읽었는데요,,<br />
남의 가정사 일이라 조심스럽지만,,상황봐서 이혼하는게 좋을듯합니다..<br />
조금이 아니라 많이 심각해보입니다.<br />
이러고 어찌 평생 살겠습니까?<br />
상담이요? 일단 해보시는건 좋은데,,많은 기대는 하지마세요,,

박용선 2013-12-09 12:27:59
답글

실제로 맞고 사는 남편도 많습니다<br />
<br />
아직 맞고 살지는 않는 모양이니 정말 다행이네요<br />
<br />
제가 아는 친구는<br />
부인이 야간업소에 다니며 돈을 벌고<br />
남편은 집에서 살림을 하던데 <br />
걸핏하면 술먹고 들어와서 폭력행사를 하는 부인때문에 괴롭다며<br />
하소연 하더군요<br />
<br />
맨날 줘터지고... 괴로우니 와서 기도 좀 해 달라면 매번 방문해<br /

이이권 2013-12-09 12:31:17
답글

본인이 현실을 너무 가볍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한테 무슨 약점을 잡힌건지 완전히 끌려다니고 있군요. 정상적인 부부관계라고 보기 힘듭니다. 아니면 너무 나약한 성격을 가지신것 같기도 하고요. 더 일이 커지기 전에 정리하셔야 합니다. 꼭 이혼하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이혼할 마음을 가지고 접근해 보세요, 버릇 고쳐지지 않으면 이혼한다는 생각으로요.

leeinsung@gmail.com 2013-12-09 12:33:30
답글

그럼 내부에 쌓인게 건드려지는 순간...터져 나온다는 뜻이네요.<br />
본인은 그렇게 퍼붓고도, 스스로 인지를 못하고, 다 남편탓이라고 하겠네요.<br />

김정주 2013-12-09 12:37:04
답글

저도 여러번 글을 올려서 조언을 구했는데...<br />
위안삼을 생각도 있고, 여러 해결방안도 모색했고요.<br />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겠군요.<br />
제가 약점 잡힐것도 없거니와 직장 괜찮고 누구하고든 원만하고 <br />
경제적으로도 자립했고 아무 문제는 없어요.<br />
근데 그런 아내에게도 이혼하게되면 <br />
아이가 가장 걱정이고.<br />
아내가 어떻게 살아가게될지도 걱정이 듭니다. <br />
다른 남

김정주 2013-12-09 12: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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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님 그런것 같습니다.<br />
뭐든지 제 탓입니다. 제 잘못이고요.<br />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빌때도 있어요. <br />
일단 불을 꺼야하니깐요. - , -

leeinsung@gmail.com 2013-12-09 12: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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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관련 내용들 지우셨나 본데.. 제가 이름에 있는 메일로 메일 한통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상규 2013-12-09 12: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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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한다고 해서 화가 더 난 것도 아니고, 참고 가만히 있는다고 화가 덜 난 것도 아니죠.<br />
그냥 그 사람의 표현 방식일 뿐입니다. 습관 같은거죠. 고치기 힘들텐데, 어려운 문제네요.

soni800@naver.com 2013-12-09 12: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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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봐서 밥상을 함 엎어보이소.<br />
어슬퍼서는 안됩니다.<br />
이런 경우 충격요법이 최곱니다.<br />
건투를 빕니다.

sinyubjun@gmail.com 2013-12-09 12:52:44
답글

상황을 잘 알지 못해서 뭐라고 하긴 어렵지만,<br />
<br />
저 같으면 걍 욕하는거 녹음해놨다가<br />
<br />
장모님, 장인어른있는데서 터트리겠습니다.<br />
<br />
공론화 시켜야지요..

이인근 2013-12-09 12:55:38
답글

강봉희님.. 그정도 가지곤 어림도 없습니다 <br />
밥상을 뒤없고 짐싸서 집나가고 며칠후에 이혼장을 던져주고 침착하게 폭탄선언하는 이러한 행위를 서너번 반복해야 상황이 바꿔집니다 ㅡ ㅡ

이기호 2013-12-09 12: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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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모님의 성장과정을 한번 살펴보세요 장인이나 장모님 글구 형제들 관계 그 속에 문제가 있으면 포용하게 되더군요 그러한 문제를 포용하고 해결하는게 남편의 역할이구요

koran230@paran.com 2013-12-09 12: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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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있으니까 더그러는것은 아닐까요?<br />
독하게 맘먹고 강하게 나가야할듯 보이네요.<br />

김정주 2013-12-09 13:04:24
답글

이인성님 부끄러운 이야기라 흔적을 지웠지요.<br />
밥상을 엎으면...<br />
썩어서 파리 날리기 전에 제가 치워야 할겁니다.<br />
용기있는 분들 부럽네요. 간이 작아서...<br />

김정주 2013-12-09 13:07:36
답글

근데 진짜 싸울때 욕 안하고 사시죠?<br />
그래야 맞죠.<br />
부인에게 욕먹는다는 얘기가<br />
진짜 욕설을 한다는 뜻이 아니죠?<br />
<br />
화내는거 이해하고...짐싸서 나가고...이제 이것까지도 이해하는데.<br />
이혼하자는 것도 이해하고.<br />
다 이해하겠는데...정말 욕은...못참겠어요.

엄광섭 2013-12-09 13:11:08
답글

산후 우울증 같습니다.. <br />
여자에게 아기 100일전은 극심한 스트레스입니다.<br />
혹시나 집에 누가 있나요?? 장모님이나 좀 도와주는? <br />
<br />
없으면 일단 평상시에 도우미 같은걸 붙혀주시고.. 좀 처가 쉴수있게 해주세요.. <br />
그리고 주말에 애를 봐주고 쇼핑보내거나 한다던지 식의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해보입니다.<br />
<br />
이혼하는거는 제일 쉽고 악수이죠.. <br /

김정주 2013-12-09 13:22:31
답글

장모님께서 옆에서 보살펴 주십니다.<br />
아내는 직장 나가기 시작했고요^^

harleycho8855@nate.com 2013-12-09 13:22:42
답글

진짜 싸울때 욕 안하고 사시죠? <br />
<br />
이말에 뜨끔하여 한마디 남깁니다.<br />
결혼 초창기때부터 약 십여년간, 싸울때 저는 지가 먼저 욕을 했습니다.<br />
화해할땐 분명히 지가 잘못했다 사과를 했구요.<br />
한 삼십년 살다보니, 싸울일도 별로 없고 욕할일은 더더구나 없습니다.<br />
요즘은, 저같은 사람과 같이 살아준 마나님이 그저 고맙고 안스럽고 측은하고...ㅠㅠ<br />
무언가 말한마디라도

정창용 2013-12-09 13:31:16
답글

저도 산후우울증에 한표~<br />
<br />
많이 공감해주시고, 봉사한다고 생각하시고 미친척 잘 해줘보세요~

박천일 2013-12-09 13:56:22
답글

아내가 김정주님을 사랑하지 않는군요.<br />
<br />
아니면 우울증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br />
<br />
헤어지세요.

ksy433@hanmail.net 2013-12-09 14:04:51
답글

욕도 하다보면 늡니다. 지금도 듣기 싫은데 나중에는 ... 얼렁 전문가의 치료를 받으세요. 입으로 뭔새끼만 나오면 다행입니다. 나중에는 더한 말 그리고 행동으로 옮깁니다.<br />
동거인에게 썅욕...그 후 폭음(이건 뒷에 발생되는 일들이 아주 골치아픕니다.) 입니다. <br />
상황을 잘 설득하시어 빨리 원인을 찾아 치료를 서두르세요.<br />
<br />
저도 정말 이런 저런 상황 많이 보았는데 정상적인 가정에서 2년차 주부의

김민관 2013-12-09 14:18:09
답글

차분히 대화해서 이해할 부분은 이해 하시고 서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제3자나 병원에 도움을 받고 그래도 해결이 안난다면 갈라서는게 서로에게 좋을 겁니다.

김정주 2013-12-09 14:20:16
답글

산후우울증은 아닌것 같고요. <br />
결혼전이나 산전에도 그랬거든요. - -<br />
마음이 좀 아이와 같습니다.<br />
저렇게 욕하고 화내나가<br />
제가 조금만 뭐라고 하면<br />
창문이 흔들리게<br />
엉~엉~엉 펑펑 울어댑니다.<br />
저는 너무 미안해지고...아이고~~~메

이인근 2013-12-09 14:28:26
답글

김정주님 그런 아이와도 같은 여자들 종종 봤습니다 애들도 않보는 만화도 볼정도로 아이같은 여자들 말입니다 심지어 살아보기도 했네요<br />
제가 두번째 쓴글도 함봐주시고요<br />
아이같은 여자들은 문제해결이 아주 쉬울수있습니다<br />
님이 나이 많은 남자처럼 자신을 마인드콜트롤 하시고요 <br />
감싸주시되 매사 슬기롭게 한수두수앞을 내다보는 새왈을 하시다보면 문제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최현우 2013-12-09 14:29:43
답글

아무리 생각해도 내용의 욕은 정상이 아닙니다..<br />
산후우울증이요? 아무리 힘들다고 저런욕이 나오나요?<br />
저 정도면 성격파탄수준입니다.<br />
친구들끼리나 친한사이에 장난삼아 하는게 욕이지(상대방 기분 안나쁜정도에서)<br />
<br />
남편한테,,개xx나 쓰레기라니요,,어휴.,,<br />
우울증,,,스트레스나 외부요인보다...성향이 그런것 같아서 심히 걱정스럽습니다.<br />
아이때문에 이혼을 주저한다면

김정주 2013-12-09 14:38:30
답글

저도 욕을 할때가 있긴있어요.<br />
운전할때 나쁜사람들 때문에 제 생명이 위협 받으면 욕이 나오더군요. ㅡ.ㅡ

황준승 2013-12-09 14:54:05
답글

아내분의 성장과정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함 알아보시고, 해결을 위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세요<br />
아내분의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시거나 , 아내분과 함께 과음을 한 후에 허심탄회하게 물어보시든지요

정현철 2013-12-09 14:59:00
답글

결혼 전에도 욕하는 여친이라는 걸로 고민 글 올렸을 &#46468; 몇몇 사람들은 결혼하지 말라고 no를 외쳤고 또 더 많은 다수의 사람들은 결혼을 부추기는 발언을 했지요. 저도 그&#46468; no를 외친 1인이였습니다만...ㅎ<br />
<br />
김정주님은 아마도 긍정적인 댓글만 보고 결혼해서 내가 잘 하면 되겠지.. 애 낳으면 바뀌겠지,,하는 희망찬 생각으로 결혼했겠지만 지금 결과를 보면 그게 틀린 판단이란 걸 알았을 겁니다.

박태희 2013-12-09 15:15:06
답글

병원치료 받아보세요. 그러고도 안되면 쌍욕하는데 무슨 사랑이고 존중이겠어요.....

이정수 2013-12-09 15:16:37
답글

부부클리닉을 추천합니다.

김정주 2013-12-09 15:18:20
답글

정현철님 제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심정을 정확하게 보고계시네요. <br />
당사자로서 부끄럽지만 솔로되면 와싸다 폐인모드가 되어서<br />
피씨방서 이혼후기 올릴수도 있겠네요...피휴<br />
제가 선택한길이니~~~신중하겠습니다.<br />

이승규 2013-12-09 15:25:51
답글

이미 많이 진행되어 하는 쿠세가 고착화 되어 있을 겁니다..<br />
<br />
하시려면 제대로 하셔야지 어설프게 건들여 놓고 물러서면 그냥 안하는 것만 못합니다..<br />
<br />
이 "선"을 지키지 않으면 정말 끝장이라는 표현을 확실하게 하세요.. 방법은 어떤 것이 되었든지요..

이인근 2013-12-09 15:37:04
답글

네 이승규님 말씀이 옳습니다 남자가 강한모습을 보여주어야 부인께서 따라올수가 있겠습니다<br />
헌데 중간에 살짝이라도 손찌검이 추가되면 상황은 180도 바뀝게됩니다 ㅡ ㅡ

김철진 2013-12-09 15:53:45
답글

이건 아닌데.......좀있으면 폭력도 같이 행사할거 같습니다.<br />
맞고사는 남자들 좀 있다던데.....남편을 개차반으로 알겁니다.<br />
지금은 애기가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애가 생각을 할수있을 정도의 나이에 되었을때<br />
남편이 그런 치욕을 당하게 될겁니다.<br />
우울증치료 해보고 안될것 같으면 이혼이 답입니다. 나이들어 후회하지 마시구요..

이상훈 2013-12-09 16:01:35
답글

혹시...아내분 이름이?? 혹시 내가 이혼했던 전의 내 아내였던 사람은 아닐까??....농담입니다.ㅠㅠ<br />
<br />
제가 그랬고 장인장모도 똑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br />
역시 가정환경은 중요한것이고 그 부모에 그 자식인 거구나 싶었습니다.<br />
독재자 박근혜도 독재자 박정희 자식이잖아요...ㅎㅎ<br />
<br />
저는 함께 정신과 상담을 못받아 보았는데 반드시 함께 상담 받아 보세요.<br />
참고 사는

이상훈 2013-12-09 16:05:04
답글

저도 이혼만은 안하려고 참고참고 또 참고...<br />
부모님을 생각해서도 이혼만은 하면 안되는 것....이렇게 생각했더랬습니다.<br />

정현철 2013-12-09 16:11:40
답글

댓글 처음부터 쭉 읽어 보니...<br />
미안한 얘기지만 제가 볼 땐 성격이 상극이네요. 서로 반대되는 성격을 가진 경우 잘 살 수도 있는데,,,만약 남자가 저런 성격을 갖고 여자가 김정주님 같은 성격을 가지면 잘 살 수도 있는데 이 반대되는 경우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br />
왜냐하면 부인도 문제지만 똑부러지지 못하고 좀 무른 성격을 가진 김정주님의 그런 타고난 성격적인 부분이 오히려 배우자의 난폭함과 폭주를 더 부추키는 것

박진호 2013-12-09 16:12:53
답글

습관이되버린거같습니다 더 쌔게나기보시고그다음대응준비를하심이.

김정주 2013-12-09 16:24:18
답글

정현철님 제 속에 들어와서 보고계신듯 합니다...<br />
사고방식과 성격적인 부분이 많이 다릅니다.<br />
<br />
저도 아내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했어요.<br />
정말 화끈하고 강한성격을 만나봐야 당신은 정신차릴 것 같다고까지 이야기 했더니.<br />
그럼 자기는 그런 사람한테 못참고 산다며 당장 엎어버린답니다. <br />
지금도 엎으려 드는데...뭔소린지. - -<br />
킁~걍~바로 찌그러졌네요.

유재석 2013-12-09 17:15:03
답글

남자 친구끼리도 어느정도 나이가 차면 서로 욕은 안하는게 상식인데..<br />
부부끼리 그것도 여자쪽에서 개** 하는건 좀 아니네요..

이병일 2013-12-09 17:58:50
답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정상적인 결혼 생활이 아닙니다.<br />
저도 가끔 부부싸움을 하고 또 심하게 한 적도 있지만 저나 아내나 언성을 심하게 높여도 절대 욕은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야", "너" 란 단어조차도 쓰지 않습니다.<br />
욕하는 순간 끝장이란 걸 저도 아내도 알고 있거든요.<br />
<br />
1. 부부클리닉이라던가 아니면 그 어떠한 방법이라도 부인의 욕하는 성격을 고쳐서 사시거나,<br />
<br />

조재현 2013-12-09 18:22:03
답글

뜬금없는 조언일지는 모르지만,,,<br />
같이 쌍욕을 해보는 건 어떨지요? 대꾸로 하는 게 아닌 좀 더 심하게 먼저 욕을 맘먹고 해보시든가..,,, 상대의 모습에서 나의 뜨악한 모습을 보게되진 않을까요? 안타까운 맘에 적어봅니다.. 잘 풀리시길 바래요.

이성열 2013-12-09 18:24:25
답글

예전 직장 상사가 와이프한테 욕먹고 살았습니다. 회식 후 근처 당구장에서 당구치고 있는데 수화기 넘어에 사모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이건 뭐~ 불알친구들끼리 하는 욕보다 더 심한.. 건달 두목이 똘만이한테 하는 욕과 비슷할껍니다. 그렇게 한 20년을 살았다고 하는데,, 전 그때 막내라 소문만 무성했습니다. 와이프쪽이 엄청난 재력가라는등. 남편이 수억 말아먹었는데 와이프때문에 단칸방이라도 구했다는등...<br />
혼자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

이숭우 2013-12-09 18:39:22
답글

안타깝습니다.<br />
그저 잘 해결하시고 다음엔 좋은 소식 기대해 봅니다.

이계종 2013-12-09 19:03:00
답글

이 글 보여드리세요~ 안타깝지만 별로 같이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yhs253@naver.com 2013-12-09 19:11:51
답글

제가 생각하기에는 말입니다...<br />
김정주님께서 수입의 상당부분을 오랜기간 본가에 부인 모르게 드렸다던지..부부간에 금전문제..등등.<br />
그런 문제로 오래전부터 다투시지는 않으셨는지..하는 그런 추측을 해봅니다..<br />
물론 그런문제로 욕을한게 절대 합리화 되지는 않겠지만..<br />
부부만의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둘밖에 <br />
쌍방의 말을 들어보지 않고서는 ...<br />
물론 무슨일이 있었더라도...

두진석 2013-12-09 20:39:11
답글

원래 그런 여자분들이 있나보더군요<br />
저도 오래전에 만난 여성분이 평소에는 정말 착하고 이쁜데....<br />
화가 나기 시작하면 아무도 못말리고 저헌테 위와 비슷한 욕을 문자와 전화로 하더군요<br />
나중에 물어보면 <br />
저헌테만 그렇게 욕을 한다더군요<br />
다른 사람들한테는 못하겠다고 하던데 ....<br />
여하튼...<br />
정주님도 저랑 비슷한 성격이신거 같은데.. 저도 욕을 해보지도 않고 <

전진상 2013-12-09 22:09:52
답글

장인 장모님의 성정은 어떤지요? <br />
저라면 장인 장모 두분께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시고 그 반응을 보시고 판단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br />
그리고. 극단적인 상황에서. 아내분이 무조건 내편이될거라는 확신이 스시나요?

김용원 2013-12-09 22:58:31
답글

결국은 참고 사는 겁니다

김정주 2013-12-09 23:32:33
답글

장모님께는 저 부분 말씀 드렸습니다.<br />
애 낳고 힘들고 직장 다니니깐 스트레스 받고<br />
가장이고 남자니깐 더 이해하고 잘 하라고 하십니다 .

김정주 2013-12-09 23:33:45
답글

임호삼님 금전적인 문제나 특별히 돈을 못벌어오거나 그런것 없고요

김정주 2013-12-09 23:36:59
답글

다만 아내가 화낼때 말대꾸는 좀 했어요.<br />
아내가 말하는데 말돌리고 변명한다고 장모님께혼난적 있습니다.<br />
장모님 말씀하는데 말대답해서 혼났고요.<br />
억울하고 분이 겨워서 어른한테 그만.

김정주 2013-12-09 23:38:56
답글

암튼 회원님들 소중한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br />
<br />
참고해서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해 보겠습니다.<br />

이인근 2013-12-10 02:55:36
답글

부인에게 말대답한다고 욕먹으시고 장모는 더 이해하라고... 말대답하면 혼내준다고요?<br />
참 나... 머 이런경우가 있는지... 울화통이 터져서 더이상 이글은 못보겠습니다

이인근 2013-12-10 02:57:18
답글

가만보니 장모님부터 문제가 심각합니다 <br />
딸을 대신해서 싹싹 빌어도 시원찮을판에 이 무슨일인지..

김정주 2013-12-10 09:41:24
답글

저도 부정하고 싶지만 사실입니다. <br />
장모님까지 가세하여 협공 당하면 정말 돌아버릴 것 같더군요.<br />
어른이라 함부러 말씀도 못드리고...잠깐 목소리 한번 높였더니...<br />
<br />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성광 2013-12-10 10:37:58
답글

몇년만에 댓글 다네요..<br />
<br />
세상은 왜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네요.<br />
<br />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래도 다행입니다.<br />
<br />
아이가 엄마가 하는 욕의 의미를 깨닫기 전에 <br />
<br />
문제를 해결하십시오.<br />
<br />
맞대응이 최고입니다! 치열하게 싸우십시오. <br />
<br />
그런데 서로 이기는 싸움을 하셔야 합니다.<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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