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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품과 같이 감성적인 부분이 많은 제품은 비용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지만 공산품은 어쩔 수 없이 비용에 따라 성능과 만족이 결정됩니다.
그 동안 돌다리 하계용 스포츠타이어를 쓰다가 내구성이 약하고 가격이 너무 높아서 이번에 금호 엑스타 4X를 신겼습니다.
밟지 않고 칼질을 좋아하지 않아서 조용 조용 다니면 되지 하고 돌다리의 40% 정도 가격으로 신겼는데... 휘청휘청합니다.
금호 블로그에서는 '최적의 스포츠 드라이빙' 어쩌고 하는데, 이건 드라이빙은 꿈도 못 꾸겠습니다. 조수석의 안 사람이 바로 알더군요.
"전에는 회전할 때에 쫘악 깔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건 어째 통통튀는 느낌이네?"
다행히 새 타이어라 제동거리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조용 조용 다녀야겠습니다. 왜 한타나 금호 주행거리 얼마 안되는 것들이 중고로 나오는 지를 알겠습니다.
PS. 요즘 금호 엑스타 4X와 LX가 단종되고 신모델이 나오면서 재고처분하는 모양입니다. 예전에 비해 상당히 싸졌거나 마진이 많아져서 타이어 장착점에서 한타보다 금호를 강추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