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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부러진 할매...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2-08 10:24:36
추천수 7
조회수   1,146

제목

팔 부러진 할매...ㅠ.ㅠ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버스에 할매가 끙끙 앓으며 올라 탑니다.

팔이 부러져서 아프다는 혼잣말을 하면서....



버스 기사는 얼른 앉으실고 해도 동작이 굼뜹니다.

대동 병우너 가야된다..팔이 부러져서 아프다는

혼잣말을 누구 좀 들어주기 바라는 심정에서 그러지만..

대부분 승객들은 무관심 모드...ㅠ.ㅠ



할머니 앉으세요...팔이 그러면 택시라도 타고 빨리 가시지....

전 이말 밖에 해 드리지 못하고 내릴 차례가 되어 내렸습니다.



내려서 생각하니 그 할머니 처지도 참 딱하군요.

병원에 같이 가줄 자녀도 없나?

떨어져 살아서 달려 오는데 시간이 걸리나?



평소에 이웃과 잘 지냈으면 택시에 태워 같이 병원까지 따라 가주는

사람이라도 있으련만.....



혹시 뉴스에 많이 나오는 아들한테 맞아서 팔이 부러졌나?

하는 불경한 생각까지 듭니다.



노후에 삶이 편안한가는 어떤 요소가 작용하는지?



이런 저런 생각이 많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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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3-12-08 10:33:47
답글

이럴땐 심술보 돌뎅이넝감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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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 .. 언냐들은 어쩌고 이젠 할망언냐까정 시네루를 .. 이넝감이 날 닮아가나 ㅡㅡ..

조성민 2013-12-08 10:34:52
답글

혹 형편이 안좋아 택시비라도 아끼려고 그러는게 아닐까요? ㅠㅠ

최진석 2013-12-08 11:13:49
답글

여유가 되어도 택시비 아까워서 버스타고 다니는 분들도 있긴해요..

박경호 2013-12-08 11:17:15
답글

팔이 부러졌을 정도면 119에 부탁하면 태워다 줄 텐데요...

염일진 2013-12-08 11:21:03
답글

ㄴ그런 총기조차 없어 보였습니다만.

김승수 2013-12-08 11:49:55
답글

ㄴ 혼자 운신할 정도로 119 를 호출하면 총기가 아니고 흉기죠 <br />
내 혼자서도 할수있다는 자랑스런 자갈치할매라고 생각됩니다 .

김주항 2013-12-08 12:08:23
답글

ㄴ<br />
일찐 넝감은 흉기가 엄씀다....~.~!! (물총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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