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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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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8 09:1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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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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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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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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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릴때의 김치가 잘 익은 맛은 아삭아삭하고
시원하며 달달했던 것같은데....
그런 김치 맛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요즘은 도통 맛 보기가 어렵군요.
김칫독을 땅 밑에 묻어야 그런 맛이 나올까요?
집집마다 김치 냉장고가 있지만
그래도 그런 맛이 안나오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우리집만 그런가?
티비 김치 냉장고 광고를 보면
그런 김치 맛이 날 것도 같지만요....ㅎ
또 어릴 적엔 공기가 참 맑고 신선했던 것같습니다.
물론 살던 곳이 산복도로 조금 밑이라서
자동차 도로와는 한참 떨어져 있어서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요즘 공기는 매우 않좋은 것같습니다.
자동차 배기 가스가 주범이겠죠.
여름에 더우면 에어컨을 켜고
그러면 바깥 온도는 더 올라 가고....
스마트폰이 참 편리하지만
너도 나도 온종일 그것만 들여다 보고 있으니
마음에 영양을 줄 책을 읽을 시간은 줄어 들고....
편리하기만 하면 더 살기 좋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 편리함을 위해서 희생되고 잃어 가는 것들도 많습니다.
정신적인 풍부함이 사라지고 사람사이에 흐르던
따뜻함이 식어가고.......
편리하다고 ,가치있게 사는 건 아닌가 봅니다.
결국 우리 인간은 정신적인 만족을 느끼기 위해 모든 걸
추구해 보는데,정말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빙 둘러서 더 먼길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이 아침 커피 한잔은 예전에 없던 호사이지만
나쁘진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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