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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하면 된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2-06 13:16:30
추천수 11
조회수   2,771

제목

[19금] 하면 된다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옛날 옛적에...는 아니고... 어느 때엔가 두 노인 양주분이

아들 딸 모두 시집장가 다 보내고 단 둘이서만 살고 계셨더랍니다.



그런데 두 노인 양주분 사이에 문제가 한 가지 있었으니...

할아버님께서는 종종 마나님과 운우지정 나누기를 원했던 반면

마나님께서는 번번이 할아버님의 바람이랄까 요청을 거절하곤 했더랬지요.



그렇게 거절을 당하는 일이 여러 번 반복되자 급기야는 할아버님께서

이처럼 언어도단적인 상황을 종식시키고야 말겠다는 결의를 굳히시고

커다란 종이들 넉 장에다 한 장에 한 글자씩 써서 벽에다 붙이셨답니다.



하 면 된 다



그러자 마나님께서도 질세라 커다란 종이 넉 장에다 한 장에 한 자씩 써서

맞은편 벽에 붙임으로써 자신의 뜻을 분명히 밝히셨지요.



되 면 한 다.



너무 야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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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길 2013-12-06 13:22:45
답글

^^

홍용재 2013-12-06 13:24:34
답글

<br />
고객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ㅎㅎ<br />
근데 하게에선 늙지도 않은 분들이 이러고 있던데.<br />

translator@hanafos.com 2013-12-06 13:25:35
답글

ㄴ 아, 지가 저한테 "님" 자 분이는 갱우두 있슈?^^

harleycho8855@nate.com 2013-12-06 13:27:02
답글

이럴땐 돌뎅이넝감님께서 일나그라를 보내주시는 센스를...ㅎㅎㅎ

정준호 2013-12-06 13:27:09
답글

잘 몰라 그러는 데요 '양주분'은 어떤 뜻 인가요?

translator@hanafos.com 2013-12-06 13:27:12
답글

실은 이거 지 여자칭구헌티서 들은 얘긴데 배잡구 웃었더랬슈, 그래서 같이 함 웃어보자고...^^

배원택 2013-12-06 13:28:43
답글

어허허. 부장님 여기서 뵙네요.<br />
여전히 유모어 감각이 살아있네요.

translator@hanafos.com 2013-12-06 13:29:12
답글

준호님 궁검허믄 사전 찾어보슈, 킁!^^

김승수 2013-12-06 13:33:37
답글

돌뎅이 사는곳이 양주인디유 .. 점잖게 잘있는 양주는 왜 왜 흔드시남유 ??

translator@hanafos.com 2013-12-06 13:34:55
답글

ㄴ 그 양주는 이 양주가 아닌디요?

김병현 2013-12-06 13:35:11
답글

음 10금 정도 되겠네요

정준호 2013-12-06 13:38:27
답글

두명의 주인이라는 단어 같습니다만...<br />
그러면 의미가 겹치는데 말이죠?<br />
그러면 두 노인 양주분이 아니라 노인 양주분이 라고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이후용 2013-12-06 13:38:57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ranslator@hanafos.com 2013-12-06 13:41:20
답글

애고, 글고 보니 준호님 말씀이 맞네요.<br />
우리가 무심결에 뜻을 겹치기로 쓰는 말이 참 많지요.^^

이수영 2013-12-06 13:53:44
답글

ㄴ 여자친구분께 들은 이야기면 보석을쉰 이야기가 맞네요~<br />
<br />
되면 한다... ㅎ

translator@hanafos.com 2013-12-06 14:00:35
답글

ㄴㄴ얼나려?<br />
내 여자칭구는 성만 여자구 걍 칭구라구 저번에 확실히 밸켜뒀는디 뭔 소리래유, 시방?

박호성 2013-12-06 14:22:14
답글

ㅎㅎ - 황보 석님두 참말로 싱겁습니데이 - 뭘 , 그정돌 가지시구 - 19금을,,,,<br />
전에 환갑잔치에 머언데 사는 동막골에서 노로하신 부부가 동부인해서 왔드랬는데 - <br />
그냥 양주라고 않하고 꼭."두양주"가 왔다라고 했씁지요 - 실은 한 양주,또는 그냥 양주인데도 <br />
말은 두 양주라고요,,, 내외분도 한커플이지만서도 그냥 두 내외분이라 칭하니 정말 묘오한 지고, ~ !!<br />
우리 석님 - 다음

김주항 2013-12-06 14:33:46
답글

내는 삼년전 회갑 여행가서<br />
졸라그라 먹구 힘 써본후는<br />
마나님 과는 그런짓 안함돠.....~.~!!

이종철 2013-12-06 14:41:30
답글

주항을쉰, 힘내그라를 함 좝솨 보세요...*&&

박호성 2013-12-06 14:49:17
답글

흐흐 - 그느므 것이 ,, 않하고있으면, 꼭해야만 될것같고 , (무능눈치 필이 옴)<br />
하며는 이게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할짓인가 ?? 싶기도 - 조물주의 실패작 ~ !!

김주항 2013-12-06 14:56:20
답글

ㄴㄴ<br />
이젠 힘내그라 있어도 쓸때도 엄슈......ㅠ ㅠ!!

translator@hanafos.com 2013-12-06 15:02:29
답글

호성님 제가요! 알고보면요! 무쟈게 순진하고 명경지수 같걸랑요? <br />
그래서 틀림없이 19금이라고 생각한 거걸랑요? 이 말 순 100빠센또 실화걸랑요?^^ <br />
<br />
주항 슨배님, 원래 가족끼리는 안 허는 거 맞구먼유, <br />
가족끼리 허믄 그 뭐시냐... 근친 워쩌구 되는 거쟎유. <br />
<br />
종철님, 아 그씨 가족끼리는 안 된다니깐요?!

박창수 2013-12-06 15:08:51
답글

손가락 기술도 무시 할수 없는데......

신광성 2013-12-06 15:33:44
답글

보통 자신의 부끄러운 이야기들은 친구라는 대역을 쓰죠...<br />
내 친구가...누가 그러던데... 만일 말이야 ... 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자신의 이야기라는 확신이 제게는 확실히 있습니다<br />
=3=3=33=3333

이종철 2013-12-06 15:37:09
답글

저는 첨부터 자서전이라능 걸 확신했습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3-12-06 15:41:45
답글

어흐~ 졸지에 임포턴트한 임포텐스로 몰리능구나, 흙흙흙...

harleycho8855@nate.com 2013-12-06 15:52:29
답글

황선생님.. 지는 첨부터 그럴거다 생각했지만 아무 말도 안했슴돠..ㅎㅎ

translator@hanafos.com 2013-12-06 15:57:13
답글

에휴~~ 산지사방에 적인 것을 진즉에 알았어야 허능 건디... 쩝.

황인수 2013-12-06 16:22:27
답글

바쁘시면 줄 친 부분은 건너 뛰어도 됩니다. ^^<br />
…………………………………………………………………………………………<br />
호랑이가 토끼를 잡아 먹으려고 한 걸음에 잡았는데<br />
토끼가 쓱 째려 보더니 ~<br />
(목소리를 척 깔며) "이거 놔 새꺄!"<br />
호랑이가 놀래서 얼른 도망쳤다가<br />
다음날 다른 토끼를 잡았는데<br />
토끼가 "나야 새꺄!"<br />
호랑이가 또 놀래서 도망쳤다가<b

translator@hanafos.com 2013-12-06 23:36:56
답글

푸하하~ 이거 무쟈게 우끼는군요,<br />
잘 기억했다가 나중에 써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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