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른 뒤에야,
아쉬움이 남는 것.
그때는 왜 미처 몰랐을까
왜 아꼈을까...못 다한 이야기들.
지금 미련이 남아 있는 건
그때 그 말을 아꼈기 때문이지.
시간은 앞으로만 간다는 것.
결코 뒤로 갈 수 없다는 걸
그렇게 잘 알고 있으면서도,
훗날 또 기회가 오겠지
그런 이유때문에 못다한
그 말들이 오늘 마음을 아프게 하다니...
떠난 뒤에야 빈 자리가 커 보이고,
잃은 후에야 아쉬움이 더욱 크다는
소박한 이치는 어디다 두고......
못다한 그 말들을 들어 줄 이는
이제 가고 없는데,
...했어야 할 그 말들은 마음 속에
맴 도누나.....
.....머그 잔에 커피 향이 맴도는군요.....
이제 마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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