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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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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5 19: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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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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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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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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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어폰으로 밖에서 음악 듣습니다. 예전에는 전혀 안 하던 행동 양식이었습죠 ㅎㅎ
좋습니다. 클래식 대편성을 주로 듣는 입장에서, 악기 소리, 각 성부, 독주/창자. 힙창단의 섬세한 표현까지 세밀하게 들리므로 음악 듣는 맛도 한결 더 나고 음악 감상의 식견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보통의 오디오로 들을 때의 정위감, 음장감 등과는 다르므로 보통의 오디오로 음악을 듣는 걸 기본으로 하는 게 바람직하겠으나, 헤드폰, 이어폰으로 감상하는 것 또한 필요하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LG G2 스마트폰에 딸린 쿼드비트 이어폰으로 계속 듣다가 오늘 몬스터 닥터드레 이어폰을 구하게 되어 듣는데, 닥터드레는 소리는 풍성한데 좀 멍멍하고 둔탁한 느낌입니다.
G2 이어폰이 2만5천원짜리이긴 하나 가격대 성능비가 탁월하다고 소문난 것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닥터드레가 한 수 위일텐데, 클래식 감상에 필요한 소리의 해상도, 모니터적인 표현력은 G2 이어폰이 더 나은 듯하단 말이지요.
닥터드레는 대중음악은 풍성하고 저역 좋아서 괜찮은 듯했는데 막상 클래식을 들어보니 또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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