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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속이고 있는 세상. 난 호갱인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2-04 19:03:45
추천수 1
조회수   1,793

제목

서로가 속이고 있는 세상. 난 호갱인가?

글쓴이

김인호 [가입일자 : 2001-04-05]
내용
나라가 온통 개판입니다.



댓통령이 기만적인 선거로 대가리가 되고, 견제해야 할 야당이 지 뱃속만 챙깁니다.



궁민들 살기가 팍팍하고 힘드니 서로들 살겠다고 서로가 속입니다.





찜질방 가서 팥빙수 시켜 먹는데, 빙수 떡에 냉장고 냄새가 지독하게 납니다.



저분도 살겠다고 저러니 참고 먹자며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도저히 먹지 못해, 아주머니 빙수에서 너무 냄새나네요. 하고 물렸는데, 환불은 커녕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스쿠터 스탠드 센서에 문제가 있어 수리점에 가니 새 부품이라고 꺼내는데, 포장도 없는 약간 녹이 난 누가 봐도 중고인 제품을 달아 줍니다. 뻔히 보고 있는데 바보로 아는지 저럽니다. 물론 새제품 가격으로 셈합니다.



부글부글 하지만, 실랑이 벌이기 싫어 아무 말 안 하고 옵니다. 저 사람도 살겠다고 저러겠지 싶어서 말입니다.



차 수리점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박스는 정품이지만, 정작 안에 든 허브 베어링은

정품 포장이 안된 제품을 넣어 줍니다.



타이어 교환 하는데 휠에 문제가 있어 바꾸려니 새 제품에서 빼냈다며 새거같은 중고 휠을 넣었습니다.



3개월 뒤 다른 곳에서 차 타이어 위치를 바꾸는 데 휠이 휘었다며 바꾸랍니다.



연비가 안 좋다나요? 터질 것 같지만, 그 매장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제가 무른 것일까요? 아니면 이미 서로가 속이고 있는 걸. 하며 자가당착에 빠진 걸까요.



지독한 사람들. 그렇지 않으면 조금이라도 살기 힘든 걸까요?



이런 나라에 희망이 정말 있을까요? 지독하지 않으면 속해만 보는 세상.



빈틈없이 살아가는 호갱님이 안 되어야 하는 걸까요?



내가 사는 세상만 이다지도 거짓 투성인지. 생각하면 환멸감이 밀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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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빈 2013-12-04 19:07:04
답글

장사하시는분 힘든건 알지만 진짜 정직하게 하시는 분 찾기 힘들죠...ㅠㅠ<br />
<br />

박승빈 2013-12-04 19:10:03
답글

전 정직하게 합니다...진짜 손해 보고도 해줍니다...ㅠㅠ<br />
<br />
긍데 고마운거 몰라요..오히려 이용하려고 들지...<br />
<br />
고객들도 나빠요~~

김주항 2013-12-04 19:11:58
답글

생각 하면 더욱더 열밭씀다<br />
적당히 이해 하며 살아야져.....~.~!!

이기영 2013-12-04 19:13:39
답글

모든면에서 해탈해야합니다~~<br />
저도 부글부글한때가많치만 참지않으면<br />
폭팔할까두려워 애써 눌러봅니다~~<br />
이러는저도 누군가에 피해를줄때가있지않나<br />
생각하면서요~~

김인호 2013-12-04 19:22:09
답글

박승빈 님이 가까이 있다면 찾고 싶지만, 여긴 부산이라 많이 아쉽습니다. ^^: <br />
<br />
해탈하지 않으면 악다구니를 쓰며 살아야 하는데, 그러고 싶지는 않고. 둥글게 둥글게 외워 봅니다. <br />
<br />
소위 똑똑함은 내 밥그릇 하나라도 손해가 없어야 되는데. ㅠㅠ

문진만 2013-12-04 19:26:18
답글

서로가 싸고 좋은 거 찾는 세상... 뭐 당연히 결과는 이런 세상입니다. <br />
<br />
<br />
<br />
<br />

김인호 2013-12-04 19:35:07
답글

문진만 님의 댓글은 제 글의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네요. 싸고 좋은 물건을 찾아서 속인다고 보지 않아요.<br />
정가를 속여서 파는 게 문제이거나 혹은 저가를 속여서 팔던지.

문진만 2013-12-04 19:35:25
답글

아뇨...님이 그렇다는 게 아닙니다... 함축적인 이야기라.... 대화는 안되겠네요....<br />
<br />
전에 저 글 다른데서 올리니까... <br />
<br />
싸고 좋은 거 안 찾는 나라도 있냐 라는 댓글이 달리더군요....<br />
<br />
걍 웃고 말았습니다... 님 이야기 한거 아니니까... 화나셨으면 죄송합니다.<br />
<br />
대화의 여지도 반전의 여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냥 그대로 사

김인호 2013-12-04 19:40:04
답글

화난 거 아닙니다. 함축적이라 말의 방향이 달라져 확인차 댓글 올린 겁니다. ^^

문진만 2013-12-04 19:42:11
답글

넵... 기분 안 상하셨으면..감사드립니다...<br />
제가 머리 구조가 엉뚱해서... 일반화시킨 이야기를 불쑥불쑥 던져서.. 오해를 한번씩 삽니다...<br />
원래 좀 그런 경향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도 조심하겠습니다.

박병주 2013-12-04 19:43:38
답글

언제부턴지 <br />
이나라 희망이 없어집니다.<br />
얼마나 더 살아있을런지는 모르지만<br />
너무도 이기적인 모습에<br />
정말 지칩니다.<br />
그나마 견딜수 있는건<br />
"어려서 부터 묶어서 자라서 일거야" 라고<br />
자위해봄뉘돠.<br />
ㅠ ㅠ

황기언 2013-12-04 19:45:30
답글

빨대 공화국이라고 이전 글에서 표현한 기억이 납니다. 심장까지 썩은 사회에 저도 환멸이 커요. 소수의 깨어있는 사람이라도 꿋꿋이 버텨냅시다.

김정선 2013-12-04 19:57:34
답글

법이 있으면 법 대로 따지고 세상 이치가 있으면 이치대로 따져야지요. 그러려니 하면 세상에 변화는 없습니다. 당한게 있으면 따져서 바로 잡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봅니다. 나도 같이 사기꾼이 되려 하는 것은 비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뺨을 때린 놈은 무서워서 피하고 만만한 놈 찾아서 뺨 때리고 위안을 삼는 일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 사람들 모두가 그런 마음들로 산다면 이 세상엔 사기꾼 밖에 남지 않겠지요.

김인호 2013-12-04 20:06:57
답글

김정선 님의 말씀은 어떤지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 글에 저를 속인 사람은 큰 업체나 잘난 사람이 아니에요.<br />
어쨌든 하루를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지요. 해서 제가 안 따진 겁니다. <br />
최근에 제가 쪼들리지 않기도 하지만, 저 사람이 어려워서 그렀겠지 하는 게 솔직한 제 마음이었습니다.<br />
<br />
나도 속여야지가 아니고, 어디서 속이려 들어 하며 따지는 이치에 맞는 사람이지요.

김병현 2013-12-04 20:46:03
답글

우리는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아이들에게 가르키고 있을까요? 무조건 앞 서 나가게 하고, 필요할 경우 반칙도 슬쩍 알려주지 않나요? 우리는 남을 속이는 데 거리낌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소연 할 곳이 없는 교포 사회에서 더욱 심하죠. 한국 사람을 피하라...

염일진 2013-12-04 20:51:44
답글

아까 김명숙님이 올리신 글....<br />
한국이 망할 수 밖에 없는 48가지 이유.....가슴이 뜨끔 하더군요..틀린 말이 아니라서.....

진현호 2013-12-04 20:53:40
답글

요즘 우리나라 돌아가는걸 보면 도덕이 실종된 사회 아닌가 싶습니다.

김인호 2013-12-04 21:03:15
답글

한국이 망할 수 밖에 없는 48가지 이유- 정치하는 넘들이 국민을 이렇게 피폐하게 하는 것에 제일 큰 책임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솔직하게 저도 내일을 모르고 살고 있지만, 노후가 보장되지 않는 사회. 무엇보다 온갖 이권이 대기업이 다 가져가는 사회. <br />
<br />
국민이 노예나 다름없는 그런 사회. 암담하기만 합니다.

문진만 2013-12-04 21:16:28
답글

근데 12년동안 애들한테 옆에 친구 제끼고 일단 밥벌이하라는 걸 대전제로 못을 박아주는데 이런 사회가 아니면 어떤 사회가 될 거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br />
이런 사회가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정말 이해가 안 가서 물어보는건데여...<br />
본인 자식들만 남 제끼고 남들은 알아서 착하게 사는 세상 그걸 꿈꾸시는건가요????

이태봉 2013-12-04 21:25:58
답글

그 일본놈이 썼다는 한국이 망할 수 밖에 없는 48가지 이유... 중에 다른 건 몰라도... '일본의 원조'덕에 이만큼 발전했다는 것... 은 제목만으로도 정말 말도 안되는 역사왜곡이더군요, 일본작가가 왜 그런 생각을 갖나를 생각해보면 그 끝에는 정당한 식민피해보상금을 구걸한 다카키마사오(박정희)가 있습니다.

김인호 2013-12-04 21:34:51
답글

문진만 님. 상식이 있는 분이라면 반칙과 속임수로 경쟁에서 이기라고 자식들에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단지 나라 환경이 위에서 아래로 썩어 들어가기에 스스로가 그렇게 휩쓸려 가는거죠. <br />
<br />
차라리 공정한 경쟁이면 괜찮지만, 부패한 사회에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기에 하는 말입니다.

김상범 2013-12-04 21:42:01
답글

도덕이 실종된 사회<br />
현호님 말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br />
<br />
제가 직장에서 마주하는 현실이 딱 그렇습니다...<br />
그냥 서로 빼먹을려고 눈이 벌게진 승냥이들만 만날 보네요..

박승빈 2013-12-04 21:48:57
답글

영화나 드라마 봐도 많이 나오자나요...<br />
<br />
주인공 가장이 곧게 살려고 하는데...<br />
<br />
주변 선배 으르신들이...자식을 봐라,마누라를 봐라...다 이렇게 사는거다....ㅠㅠ<br />
<br />
난 맘속에 뜨거운거 안나오는줄 아냐 그냥 식히고 삭히고 어떻게든 처자식 먹여살려야 한다..ㅡㅡ

문진만 2013-12-04 21:49:30
답글

머 다른건 다 비슷하다고 보는데....<br />
<br />
자본이 세습되는 사회에선 부패한 사회가 아니라도 어차피 공정한 경쟁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br />
그래서 자식을 가지면 미친듯이 돈 벌어서 자식들 교육비에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가르칠려고 전부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고요....<br />
이게 뭐가 공정한 경쟁인가 어릴때부터 생각하기도 하고 ... <br />
이런 저런 다른 생각까지 합쳐져서 자식 안 가질려고 결혼도

김인호 2013-12-04 21:58:09
답글

유럽형 자본주의에 가까우면 그나마 이상이겠죠. 사실 경쟁만 조장하는 사회 그것이 최우선이면 답이 없는 셈이죠. 소위 자본가들이 좋아하는 교육이 공정택 응? 새누리가 좋아하는 합리적인 경쟁이라지요.<br />
<br />
뒤틀린 사회가 되면 좀더 좋아지는 사회가 조성되어야 할 텐데 그렇지 않는 길로만 가니 더욱 더 암담하다고 보는 것이랍니다.

김학주 2013-12-04 22:15:45
답글

저도 정직하게 장사를 합니다 ㅠㅜ 쿨럭 ㅎㅎㅎ 그런데 정직 할수록 남는 것은 없더군요<br />
전 현제는 입에 풀칠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ㅎㅎㅎ

김우영 2013-12-04 22:45:53
답글

종교계가 시국선언을 해도.....조용하군요...그럼 누가 일어나야....언론을 장악한다는게 정말...모든걸 숨기고 변질시켜버리니....

이병철 2013-12-04 23:23:15
답글

우리나라 제일 문제는 윗대가리들이 썩었다는 사실..<br />
위가 썩었으니 사회도덕성이 점점 타락.<br />
미국 욕하지만 그래도 대단한게 주 부지사 출마하려고 해도 도덕성 검증은 확실하게 받는다는 거.<br />
중국 욕하지만 그래도 본보기로 한 놈 씩 총살시키는 거 보면.<br />
우리나라는 아무리 해 먹어도 잘 산다는...

박승빈 2013-12-04 23:36:45
답글

전 울나라에서 미국 욕하는거 보면 참 웃겨요...<br />
<br />
그래도 여야당 화합하려하고...<br />
<br />
자국민한테 잘하려 하고<br />
<br />
세계 어려운일 있으면 발벗고 뛰어나가는 나라인데...<br />
<br />
뭐 전쟁,군수사업,거대자본가 이런거 다 빼구요...<br />
<br />

하승범 2013-12-04 23:37:12
답글

월요일 화요일 MBC에서 독일 관련 다큐 해주던데 부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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