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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퍽퍽하게 사는게 아닌가...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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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3 21:2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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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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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퍽퍽하게 사는게 아닌가...생각이 듭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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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준 [가입일자 : 2006-09-1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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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빚지는 걸(금전적으로) 매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어느정도냐면...일단 신용카드 사용안하고요. 쓰고 갚는 기분이라서요.
(하나가 있긴한데, 무실적 주유전용으로 차에 놔두고 주유시에만 사용합니다.)
갖고 싶은 물건이 100만원이면 10개월 카드할부로 안사고, 10만원씩 10달을 모아서 삽니다.
전세집도 마찬가지로 꾸역꾸역 모아서 마련했습니다.(이자 싼 전세자금 대출도 있는데)
뭐 이러다 보니, 겉보기에는 남들보다 좀 뒤쳐저 보이게 마련입니다.
남들 큰집, 좋은 차 대출과 할부로 사서 즐길 때, 저는 그 돈을 모으고 있으니, 수년 씩
뒤쳐지는 기분이 요새 듭니다. 물론 통장에 잔고는 제가 많겠지요.
(남들은 월급 들어오면 바로 다 빠져나간다는데, 전 제가 안건드리면 그대로 있거든요.)
사회생활에서 빚없는 사람 우대해 주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꾸역꾸역 모아서 죽을때 싸가지고 가자는 성격도 아닌데, 왜 이러고 사나
싶기도 하고...좋은 제도를 이용 못하는 놈인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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