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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들어가는 와싸다 게시판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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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3 14:2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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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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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들어가는 와싸다 게시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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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후근 [가입일자 : 2008-09-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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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눈팅만 했었는데 요즘은 자꾸 글을올리고 싶네요. ㅎㅎ
"삶은 배움의 과정이고 끊임없는 자아성찰의 과정이다"라는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점입니다.
공자도 자기의 의견을 고집하지 않았고, 꼭 그래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았고, 자기의 선입견을 고집하지 않았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합니다.
저는 이 글을 볼때마다 부끄럽습니다. 저는 아직 고집이 완강하고, 내뜻대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자는 부드러움을 강조했는데 이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딱딱해진다고 합니다. 몸도 굳어지고 생각도 굳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나이 먹는 것이 두렵습니다.
불혹 중반의 나이에 들었지만 아직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여기 게시판은 사람사는 정이 많은 곳이라 저도 인정어린 말들을 많이 하게 되네요.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늘 웃음이 떠나지 않는 게시판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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