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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와도 같은 와싸다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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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3 11:5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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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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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와도 같은 와싸다 게시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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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후근 [가입일자 : 2008-09-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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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善人交,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與惡人交, 如入鮑魚之肆, 久而不聞其臭.
착한 사람과 사귀는 일은 마치 난초가 있는 집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아 오래 지나면 그 향기를 맡지 못하지만 향내는 몸에 배어 있는 것이다.
나쁜 사람과 사귀는 일은 마치 어물전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오래 지나면 생선 악취를 맡을 수 없는 것 같지만 악취에 배게 마련이다.
- 유학경림 -
사람은 누구나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 살게 됩니다. 인생에서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면, 좋은 사람이 될 확률이 큰 것이기에 그만큼 복이 많은 사람이라 할 수 있겠지요.
유교 경전인 대학에서는 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라 하여, 자기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 세상을 바로 다스리는 것이라 합니다.
먼저 난초와 같은 사람이 되면 그 영향은 주변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퍼지게 되고, 굳이 교육을 하려 하지 않아도 주변사람들 감화시킵니다. 난초와 같은 사람이 되길 노력하는 것 자체가 바로 세상을 평화롭게 만드는 것이겠지요.
성현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人道의 불을 밝혔기에 2천여년이 넘은 지금도 그 향기는 살아 있나 봅니다.
이번 여러 일들을 계기로 더 진한 난초향이 퍼지는 와싸다 게시판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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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br />
與不善人居, 如入鮑魚之肆, 久而不聞其臭, 亦與之化矣.<br />
丹之所藏者赤, 漆之所藏者黑, 是以, 君子必愼其所與處者焉.<br />
<br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마치 향기로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안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냄새를 맡지 못하니, 이는 바로 그와 더불어 동화된 것이니라. 선하지 못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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