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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라고 하니. 라크리모사가 생각나네요. 조삼모사도 생각나고.

모사는 아닙니다. 책임이 있죠....<br />
갑한테 당해 보면 조삼모사는 아니더군요,

울 나라에선 기존 인력도 알바로 대처하고 재산 빼돌리기 하기 바쁠텐데 ...<br />
노떼마트 개자식들 입주업체 후려치기 등..

요즘은 인적 생산성도 있지만 회사의 고용 폭이라고 해야 되나..뭐 그런 것도 아주 중요. <br />
들은 이야기론 삼성은 개판..엘쥐는 소소.... 나머지는 더 개판.. 뭐 그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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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을 투자할때마다 사회적. 정상적 고용 지표. 뭐 그런 거 있더라구요.

좀 다른시각으로 보면 다들 가길 꺼려하는 바이엘본사가 아닌 중소협력업체의 인원을 충당하기위한 <br />
모사라고도 볼수있죠 <br />
별로 새롭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저런방식으로 자기네 협력업체의 인력들을 충당하니까요

인턴사원식으로 협력업체에 근무하면서 이제나 저제나 본사에서 불러주길 바라면서 <br />
웃사람들의 눈치를 극도로 살피며 자기능력을 벗어난 일임에도 불구하고 덤벼들며 열심히 일들을 합니다만<br />
몇년후에 본사로 불려가는 인턴들은 몇천명중에 겨우 몇십명이 될까말까인게 위의 방식이죠

초반에 바이엘에서 교육을 받은후에 협력업체에 간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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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바이엘에서 충성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되는거에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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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애들이 60,70년대 못사는 나라 유학생들 장학금주면서 키운게 <br />
그사람들이 현재 못사는 나라의 고위관료가 된후.. <br />
아주 큰 득이 된다고하데요..갸들은 배운데로 하니까<br />

윗 분들 말씀 들으니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제 단순한 머리로는 얼핏 좋은 회사려니 순간 생각했었는데. ㅋ

바이엘에서 교육 받은게 아니라 경험을 쌓고 각자 알아서 본인들이 희망 하는 곳으로 간다는 말 이겠죠. 구글 처럼요. <br />
유럽을 우리네 사고방식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절대 이해 못합니다.

우리가 유럽얘들 마인드를 3 센티만 따라가도 울나라는 증말 더 좋은나라가 될겁니다 .

유럽, 특히 독일은 우리의 허접한 미국식 "사외이사제"가 아니라 "노동이사제"를 채택하고 있지요.<br />
노동자가 같이 회사를 경영하는 것인데, 기업내 여러가지 비리를 적절하게 막고, 사회적 문제도 해소하죠.<br />
이러한 문화들이 결국 모사 같은 ceo를 출현시킨 것이 아닐까요?

삐딱하게 볼 수도 있지만 만약에 우리나라의 직업훈련소에서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해보면 간단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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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교육생 500명 모집, 교육 후 우수자 상위 100명은 H 그룹 생산직 근무 및 나머지 교육생 전원 유관 협력사 취업 보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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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조건은 나쁜 조건도 아니고 중소기업이 기술인력 양성 및 교육 비용을 줄일 수 있으니 직원의 처우 수준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겠죠. 저건 한 가지 단적

토마스 대감님 댁에서 부릴 최고의 마당쇠를 뽑는, 하나의 인사관리 기법이에요.

자본주의라는 게 본질적으로 피고용이인이 고용주와 불평등하게 돼 있는 거지만<br />
아무리 그렇다 해도 북중부 유럽 나라의 노동자들과 우리나라 노동자들 처지를<br />
똑같이 보는 건 유럽 언론과 한국 언론을 동격으로 보는 거나 비슷하죠. 그 쪽 나라에선 범법 행위를 하다 걸리면 사회에서 사실상 추방됩니다.<br />
노동자들에 대한 기본권 보장도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고 많은 기업들도 거기 적응돼 있습니다.

말이 자본주의지 전경련 기준으로는 사회주의적 마인드가 주류가 돼 있는 사회인데 노동자 처우가 같겠습니까?<br />
꽤 오래전 이야기인데 독일 총리의 친형이 배관노동자라고 우리나라 언론에서 신기한 듯<br />
보도 한 일이 떠오릅니다.<br />
대통령 동생이 기무사령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나라와는<br />
격이 다른 나라입니다.

10년쯤 전에 국내 대학의 어떤 대표적인 하이에크 추종자가 강연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br />
이 사람 말에 따르면 독일은 사회주의 국가더군요.<br />
앞으로 진짜 시장경제인ㄴ 미국은 번영하고 사이비 시장경제인 독일은 쇠퇴할 거라고<br />
열변을 토하던데 실제로는 반대가 됐죠.